아직도 물질이 재미 있는 해녀 #shorts
경주 감포읍 연동마을에 우아한 해녀가 산다 올해 51살 젊은 해녀 이정숙 씨 그녀는 매일 집 앞 1분 거리의 바다에서 마을 해녀들과 물질을 한다 열댓 명의 해녀들 가운데 최고 실력이라고 소문난 김순자 해녀는 다름 아니라 정숙 씨의 어머니 20여 년 전 남편과 고향 마을로 돌아온 딸에게 해녀 일을 권유한 것도 어머니다 딸 정숙 씨는 그렇게 어머니에게서 물질을 배웠고, 지금은 그녀처럼 능숙한 베테랑 해녀가 되었다 매일 들어가는 바다가 한 번도 질린 적이 없을 만큼, 물을 좋아하는 해녀 모녀 그들에게 보양식은 오늘 가져온 다양한 해산물로 차린 한 끼 밥상! 온갖 싱싱한 해산물에 얼음 동동 띄운 물회 한 그릇이면 여름이 거뜬하다 오늘은 정숙 씨가 남성용 슈트까지 빌려와 남편에게 물질을 가르쳐 준다 남편에게 아내의 일터인 연동 마을 바다는 두려움 동시에 항상 고마운 곳 올여름은 아내가 사랑하는 바다에서 함께 헤엄치며 부부는 이 계절을 조금 더, 슬기롭게 보내기로 한다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 슬기로운 여름나기 제3부 ‘경주 해녀가 사는 법’ ✔ 방송 일자 : 2020 7 8 #한국기행 #해녀모녀 #경주감포 #연동마을 #물질 #바닷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