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스크 간추린 뉴스 / 안동MBC
2020/02/17 14:37:17 작성자 : 김건엽 데스크 간추린 뉴스입니다. 자유한국당 김재원 의원이 선거구 획정과 관련해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는 이유로 검찰에 고발됐습니다. ◀END▶ 고발장에 따르면 김 의원은 지난달 11일 의성문화회관에서 열린 의정보고회에서, '강석호 의원의 지역구인 영양·영덕·봉화·울진 선거구에 울릉군을 붙여주기로 민주당과 합의를 했다'며 '선거구를 가지고 이야기하는 분들, 그냥 조용히 있으라'는 식의 발언을 했습니다. 이를 두고 김 의원이 자신의 지지세가 강한 청송을 지키기 위해 주민 뜻과 다른 울릉을 무리하게 붙이려는 '꼼수'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 국회의원 선거가 두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지난 15일부터 정당이나 후보자 명의의 여론조사가 금지됐습니다. 당 정책연구소나 후보 사무실 명의로 진행되는 선거관련 여론 조사가 해당되는데 이는 정당이나 후보자가 여론조사를 빌미로 인지도를 높이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입니다. 다만 정당에서 당내경선 여론조사를 하거나, 여론조사기관이 의뢰자를 밝히지 않고 자신의 명의로 여론조사를 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 대기오염물질 측정치를 조작한 영풍석포제련소 간부와 측정대행업체 관계자가 항소심에서 감형을 받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측정 대행업체에 조작을 지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석포제련소의 환경 총괄 상무 58살 A 씨는 2심에서 4개월, 대행업체 대표 B씨는 2개월이 각각 감형됐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고, 영풍이 사건 이후 환경오염 방지를 위한 진지한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지만 영풍 피해 공대위는 전형적인 '재벌 봐주기' 판결이라며 비판하고 있습니다. ------------------------------------ 경상북도가 2023년까지 사업비 2,123억 원을 투입해 13개 하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합니다. 복원대상은 안동 안기복개천, 영주 금계천, 상주 북천과 병성천, 문경 보림천과 금천, 예천 금곡천 등 13개입니다. 경상북도는 도심 복개하천 등을 되살리면 수질·생태계 복원은 물론 도시온도가 저감되고 일자리 창출 등의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데스크 간추린 뉴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