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장관 교체, 국정 동력 회복할까? / YTN

4개 장관 교체, 국정 동력 회복할까? / YTN

[앵커] 청와대가 이완구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통과된 다음날 소폭 개각으로 집권 3년 차 2기 내각을 발표하면서 국정동력 회복에 드라이브를 걸었습니다 하지만 초미의 관심이었던 비서실장 교체는 좀 더 고민해 설 연휴가 끝난 뒤 적절한 시점에 인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부분 개각의 특징과 의미를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뷰:윤두현, 청와대 홍보수석] "4개 부처에 관한 장관급 인사에 대한 개각 명단을 발표하겠습니다 박근혜 대통령께서는 어제 국회에서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이 통과함에 따라 신임 국무총리의 제청을 받아 일부 개각 인사를 단행하셨습니다 통일부 장관에는 홍용표 현 통일비서관을 내정하셨습니다 " 청와대는 문건 유출 파동 이후 대통령의 지지율이 30% 안팎으로 떨어지는 등 집권 이후 최대 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오늘 소폭이지만 개각 카드를 꺼냈습니다 한마디로 설 민심을 잡아 국정 운영 동력을 다시 찾는 기회로 삼겠다는 전략입니다 지지율 하락의 가장 큰 요인 가운데 하나가 이른바 '수첩인사' '불통인사' '인사참사'에 있었던 만큼 돌아선 민심을 잡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인적쇄신 카드가 가장 유효하다는 판단입니다 유기준 해양수산부장관 후보자와 유일호 국토교통부장관 후보자 등 정치인 출신 2명을 기용한 것도 청문회 통과를 염두에 둔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유기준 의원은 박 대통령이 당 대표시절 비서실장을 지냈고 유일호 의원은 대통령 당선인 시절 비서실장을 역임한 만큼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가장 잘 알고 힘있게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는 분석입니다 다만 두 후보자가 내년 4월 총선에 출마할 경우 연말에 사퇴해야하는게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준비됐다는 이완구 총리 후보자도 언론 검증과 청문회에서 상처를 많이 입은 만큼 향후 이들 4명의 장관 후보자가 어떻게 청문회를 통과할지 지켜봐야할 대목입니다 이번에 교체가 확정된 4개 부처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부처는 역시 통일부입니다 통일부 장관 내정자인 홍용표 청와대 비서관도 대통령직 인수위때부터 외교안보통일분과 실무위원으로 호흡을 맞춰온 만큼 박근혜 정부의 대북 정책 기조 유지와 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것이란 평가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어제 올해 첫 통일준비위원회를 주재하면서 통일이 주변국가들에게도 대박이 될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