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물폭탄'…캠핑객 발묶이는 등 피해 잇따라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경기북부 '물폭탄'…캠핑객 발묶이는 등 피해 잇따라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경기북부 '물폭탄'…캠핑객 발묶이는 등 피해 잇따라 [앵커] 집중 호우가 내린 경기북부지역에는 하천물이 불어나 캠핑객의 발이 묶이고 도로와 주택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지수 기자 [기자] 네 경기도 포천의 한 캠핑장 인근에 나와있습니다 제 뒤로 보시면 불어난 강물로 인해서 캠핌장으로 연결된 유일한 도로가 완전히 덮여 있는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건너편에서는 캠핑장을 찾았다 불어난 물로 길을 건너지 못하고 있는 방문객들의 모습도 간간이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곳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또 다른 캠핑장에서도 새벽부터 물이 불기 시작해 캠핑장으로 가는 다리가 침수되면서 이용객 60여 명이 발이 묶여 소방당국은 우회도로 등을 이용해 구조작업을 펼쳤습니다 오전 10시 20분 쯤 경기도 고양시 제 2자유로 강매나들목 도로도 침수돼 당국 관계자들에 의한 차량 통제가 이어지는 등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이어졌습니다 새벽 시간 다시 집중호우가 내려 오전 중 호우경보가 발령되었던 경기 부북지역은 지금은 다시 진정세로 접어들면서 인천과 경기 파주, 연천, 포천 등지에 내려졌던 호우경보는 정오를 기해 모두 해제됐습니다 비는 오전 중 집중돼 경기 누적 강수량은 고양 155mm, 파주 107mm를 포함 1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비로 인해 경기도 연천군 남방한계선에 있는 임진강 필승교 수위는 오후 12시 20분 '비홍수기 인명대피수위'인 2m를 넘어선 뒤 급격히 상승해 조금 전 2시 30분 쯤 4 3m에 육박했습니다 관계 당국은 홍수기 인명대피 수위인 1m를 넘어선 시점부터 야영객과 낚시꾼 등을 대피시키고 설치된 각종 어구를 회수조치를 취했습니다 필승교에서 10㎞ 정도 떨어진 임진강 수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군남댐의 유입량과 수위도 증가 추세에 있어 수위 조절에 나선 상황입니다 상류지역에 내린 비로 인해 하천이나 계곡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어 야영객들은 피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경기도 연천에서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