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사회적기업' 3000개 돌파…취약계층 일자리↑

정부 '사회적기업' 3000개 돌파…취약계층 일자리↑

고령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 일자리를 지원하는 정부 인증의 ‘사회적기업’이 3000곳을 돌파했습니다. 9월 사회적기업은 97개 추가 인증돼 총 3064개에 달합니다. 2007년 55개에서 2013년 1012개로 늘어난 뒤 9년 만에 2000개 이상 늘어난 것입니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고용인원은 지난해에만 6344명 이상 늘었고, 평균임금도 5.8% 넘게 증가했습니다. 특히 장애인, 고령자, 저소득자 등 취업 취약계층은 전년보다 10.4% 증가한 3만3206명이 고용됐습니다. 취약계층의 고용안정망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셈입니다. 다만, 기업수가 빠르게 늘고 관련 예산 증가폭도 큰 만큼, 제대로 된 관리방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지난해 국정감사에 이어 올해 5 월 감사원에서도 이러한 점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인증 업무를 지원하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에 대한 문제제기입니다. 당시 2017년, 2018년 사업보고서상 영업수입 요건에 미달하는 49개 기업을 정부가 인증했다는 지적이 나온 바 있습니다. 정부도 관련 내용을 인지하고 인증 시스템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양재경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과 사무관] 시스템 예산을 저희들이 정부 예산안에 담아서 내년에는 시스템적으로 보다 강화된 인증요건 검토를 통해 사회적 기업의 투명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갈 예정입니다. 뉴스토마토 용윤신입니다. #사회적기업,#사회적기업증가,#고용부인증시스템강화 ,#뉴스토마토,#용윤신기자 영상이 마음에 드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버튼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뉴스토마토 http://newstomato.com 페이스북   / newstomatono1   트위터   / newstomato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