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오늘 스웨덴에서 실무 협상 예비 접촉 / YTN
■ 진행 : 이재윤 앵커, 이승민 앵커 ■ 출연 : 왕선택 / 통일외교 전문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렇게 북한이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SLBM 북극성-3형을 시험 발사와 것과 관련해 시제품 잠수함에서의 발사를 포함한 추가 시험이 이뤄질 수 있다는 전문가의 전망을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38노스가 전했습니다 마이클 엘러먼 영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 비확산·핵정책 프로그램 국장은 현지 시간 3일 38노스 기고문에서 북한의 북극성-3형 시험발사와 관련해 "북한의 해상 억지력 추구에 있어 또 다른 한걸음"이라며 "시제품 잠수함으로부터의 최종 발사를 포함해 추가 시험이 있을 것 같다"고 내다봤습니다 전해 드린 것처럼 북한과 미국이 오늘 스웨덴의 수도 스톡홀름에서 만나 북핵 문제를 포함한 북미관계 개선 방안을 논의합니다 오늘은 예비접촉으로 핵심 의제를 다루기보다는 내일로 예정된 실무협상 진행 절차에 대해서 주로 논의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와 함께 분석해 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예비접촉이다 이렇게 되어 있어요 실제적인 북한과 미국 간에 협상이 시작된 것으로 봐야겠죠? [기자] 과거 사례로 보면 실무협상이 시작됐다, 이렇게 봐도 될 것 같습니다 다만 그것을 예비접촉이라는 이름으로 하나 나누었고 또 실무협상이라는 이름으로 나눴는데 원래 실무협상을 한다 하더라도 첫날, 첫 번째 회담에서는 회담의 절차에 대한 얘기를 할 수밖에 없는 것이죠 이것을 어떻게 보면 형식적으로 나눠놨는데 오늘은 그런 차원에서 봤을 때 시간과 내일 실무협상이 언제 시작되고 언제 끝나느냐, 또 구체적으로 장소는 어디가 될 것이냐 그다음에 합의의 형태를 어떤 식으로 할지, 또 언론 보도의 형태는 어떤 식으로 할지 이런 것들에 대해서 대표들이 서로의 의견을 주고받고 하는 그런 상황이 예상이 되고 오늘은 그렇기 때문에 양측의 수석대표가 나오지는 않고 차석대표가 나와서 이런 것들을 협의할 가능성이 많다, 이렇게 현재로써는 전망이 되고 사실 이런 것들은 정상적인 상황에서는 사전 접촉에서 이미 다 협의가 돼야 되는 것들입니다 그런 것들인데 북한과 미국이 그동안 교착상태가 굉장히 엄중하고 길었기 때문에 아마도 사전 접촉 과정에서 이런 것들이 논의가 안 된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첫날은 아예 절차 문제만 협의하는 것으로 북미 양측이 합의를 한 것 같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지난 2월달 말에 하노이 회담이 결렬된 이후에 7개월 만에 북한과 미국이 만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 만남 자체도 상당히 의미가 있을 것 같기는 해요 [기자] 그렇습니다 이 의미를 다시 한 번 확인을 해야 되는데 하노이 정상회담이 있었지만 또 지난 6월 12일 싱가포르 정상회담이 있었습니다 이번 회담은 하노이 정상회담을 가지고 얘기하는 것보다 역시 싱가포르 정상회담을 통해서 얘기하는 게 더 좋습니다 다시 말해서 이번 회담은 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내용을 구체적으로 이행하는 방안을 다시 협상하는 것이다 그리고 지난번 하노이 회담, 2월 27일과 28일에 회담이 있었는데 그때도 역시 이행 방안을 협의하고 합의하려고 회담을 했는데 그때 실패한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도 역시 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원칙적인 사항들을 구체적으로 이행하는 방안에 대한 협의가 이뤄질 것이고 하노이 정상회담에서 시도했지만 실패했기 때문에 다시 그것을 하는 것이다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