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11.2 울진 삼척 무장공비 침투사건 박정희정부 #shorts
(울진 삼척 무장공비 침투사건) 1968년 10월30일부터 11월2일까지 북한 민족보위성 123군소속 무장공비 120명이 울진과 삼척지역에 침투하여 남한내 게릴라 활동 거점을 설립하려 했다 주민들을 위협하고 남로당 가입을 강요하면서 사회적 혼란을 조성하고자 했다 공비들은 주로 민간인상대로 폭력과 살인을 저질렀고 주민들에게 위조지폐를 나눠주고 도망치려는 주민을 살해하는 등의 만행을 저질렀다 이런 제한된 상황에서 주민들이 릴레이 방식으로 연락을 취해 군당국에 신고하게 되었다 11월4일 상황을 보고받은 대간첩대책본부는 강원 정선·영월·삼척 지구에 을종사태를 선포하였다 군경과 예비군을 동원해 공비들의 퇴로를 차단 포위망 구축 및 본격적인 작전에 돌입했다 남한 군경은 신속하게 대응하여 11월16일까지 소탕작전으로 31명을 사살하고 2명을 생포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68년 12월28일까지 약2개월간 작전에서 공비 113명을 사살하고 7명을 생포함으로 침투한 120명을 모두 소탕했다 한국내 보안강화 및 경계태세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