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쏙쏙] 한 주간의 재계·CEO 동향 / YTN (Yes! Top News)
■ 김방희 / 생활경제연구소장 [앵커] 쏙쏙 경제, 금요일 이 시간에는 한 주간 재계와 주요 CEO 동향 알아보고 있습니다 CEO들의 언행을 통해 기업과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해보는 코너인데요, 김방희 생활경제연구소장 나왔습니다 먼저 오늘 단행된 광복절 특별사면 소식부터 알아보죠 기업 총수 중에서 최종적으로 누가 이름을 올릴 것인가 관심이었는데, 희비가 엇갈렸군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이번 특별사면 명단에는 경제인 14명이 포함됐지만 대기업 총수로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유일했습니다 특별사면을 앞두고 건강 악화를 이유로 재상고를 포기하고 형을 확정해 사면 대상에 올랐던 이재현 회장, 형집행면제 특별사면과 특별복권 대상자가 됐습니다 반면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과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구본상 전 LIG넥스원 부회장 등은 이번 특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재계는 특사 발표 직후 경제인 사면을 환영하면서 침체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등 시민단체들도 재벌 총수 사면이 최소화된 것을 놓고 '균형 잡힌 사면'이라는 긍정적인 반응을 내놓았습니다 [앵커] 그리고 지난 7년 동안 내용도 다 파악하기 어려운 소송전을 벌여온 금호아시아나그룹 박삼구 회장과 동생 금호석유화학 박찬구 회장 간의 소모전이 마무리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네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동생 측이죠 금호석유화학이 각종 소송을 취하했습니다 당장 형제간 분쟁의 쟁점이 되는 소송들도 마무리가 될 전망입니다 금호석유화학 측은 소 취하의 이유로 "구조조정 압박을 받는 상황에서 주주와 시장 가치를 추구했으나 경제 주체 간 갈등만 야기했다"면서 "기업이 생사의 위기에 선 마당에 소송이 무의미하다"고 판단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형인 박삼구 회장도 소 취하에 대해 감사를 표했고, "두 그룹의 화해를 통해 국가 경제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심경을 피력했습니다 기업어음(CP) 부당지원 손해배상 청구소송 항소건, 아시아나 항공 이사 등에 대한 특별경제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 소송도 취하가 됐는데요 오는 22일 법원 명령에 따라 양쪽이 조정 절차를 진행해야 하는 상표권 사용과 관련한 분쟁도 원만하게 합의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두 형제, 금호아시아나그룹이 2009년 유동성 위기에 처한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