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톡톡] 중부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남부 찜통 더위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날씨톡톡] 중부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남부 찜통 더위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날씨톡톡] 중부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남부 찜통 더위 여기가 한국인지 동남아인지 푹푹 찌는 무더위에 오늘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돌고 도는 사계절 속에 이제 여름도 절정을 향해서 달려가고 있는데요. SNS에 '역시 이 정도는 돼야 대프리카지, 이 정도면 아직 봄이다!'라면서 호기롭게 말씀하신 분이 계십니다. 오늘 남부지방 기온 얼마나 올랐는지 확인해 볼까요? 대구는 무려 36도까지 올라서 올 들어 가장 더웠었고요. 경주와 포항도 35.7도를 기록하면서 못지않게 폭염의 기세가 두드러졌습니다. 강원 동해안과 충청 이남 지역에는 폭염경보 혹은 폭염주의보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오늘 중부 곳곳에서는 요란한 소나기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갑자기 태풍 올 것처럼 바람이 불다가 비 뭐야, 비 내려'라는 말에서 긴박감이 느껴지는데요. 내일도 우산 챙겨야 할 곳이 많습니다. 새벽부터 경기 북부에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고요. 출근길 무렵에는 그 밖의 중부지방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남부 내륙에도 오후 들어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요란하게 소나기가 쏟아질 수 있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서울은 비 소식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폭염특보가 해제됐지만 주 후반으로 갈수록 찜통더위가 기세를 올리겠고요. 낮과 밤 가릴 것 없이 후텁지근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톡톡이었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