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확진자 급증.. "이렇게 대처하세요" -R (220318금/뉴스데스크)
광주전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2만명대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백신 미접종군인 어린이 확진자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 고열과 호흡곤란, 경련 등을 일으킬 수 있어 아이들을 주의깊게 살펴야 하는데요 어린이 확진시 대응법을 김진선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END▶ ◀VCR▶ 소아특화 거점전담병원으로 지정된 목포아동병원 본원과 분리된 옆 부속 건물에서 코로나19 어린이 확진자를 따로 치료하고 있습니다 10분 단위로 사전예약을 받다보니 하루에 진료가 가능한 확진 어린이는 40~50명, 30여 개 입원 병상도 대부분 찼습니다 11세 이하 소아 환자의 경우 보통 감염 초기 2~3일 정도에 증상이 집중되는데 고열과 호흡곤란, 탈수증상 등이 지속될 경우 반드시 대면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INT▶ 장승우 원장 *목포아동병원/소아특화 거점전담병원* "평상시보다 먹는 양들이 너무 많이 줄거나 너무나 탈수돼있는 쳐저있는 모습을 보이거나 특히 체온이 39도 이상의 열이 고열로 지속된다든지 특히나 열성 경련 과거력이 있는 아이들은 주의깊게 봐야되고요 " 이달 들어 전남지역에서 코로나19에 확진된 0세에서 11세 어린이 확진자는 2만 2천 7백여 명 [반투명] 1월에 비해 30배 이상 급증하면서 전남 7개 병원이 별도 공간을 마련해 확진 어린이들의 대면 진료와 입원 치료에 나서고 있습니다 [반투명] 야간에도 비대면 전화상담과 처방은 가능하고 야간 응급 상황시에는 의료원과 지정 병원의 응급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INT▶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 "현재 (소아 전담) 2백 병상 정도를 확보했습니다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입원하셔서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 방역당국은 어린이 확진자 대부분은 가족내 감염인 만큼 어린이가 있는 각 가정에서는 확진에 대비해 체온계와 해열제 등을 준비해 놓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