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특집] 헨델의 "메시아" 숨은 이야기 (Eng Sub)🌈미니다큐 가톨릭발전소
[성탄 특집] 음악의 어머니 헨델이 작곡한 불후의 명곡 '메시아'에 담긴 숨은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English Subtitles Available) #미니다큐 #가톨릭발전소 #천주교서울대교구사목국 #헨델 #메시아 #오라토리오 #Hallelujah #Messiah 📌헨델의 "메시아" 숨은 이야기📌 음악의 어머니, 바로크 시대의 거장 게오르크 프리드리히 헨델 Georg Friedrich Händel 1685년 2월 23일, 독일 중부 작센의 작은 도시 할레에서 태어난 헨델 그는 아버지 유언에 따라 법대에 진학했지만 어릴 때부터 천재적 재능을 보인 음악의 길로 돌아온다 오페라의 본고장 이탈리아 유학 후 영국에 정착하여 오페라 작곡가로서 엄청난 부와 명성을 얻은 헨델 하지만, 이탈리아 오페라의 인기가 시들면서 헨델은 실패를 거듭하다 파산하고 만다 설상가상으로 그는 급격한 스트레스로 인한 뇌출혈로 몸의 오른쪽이 마비되어 반신불수가 됐다 다행히 헨델은 기적적으로 건강을 회복했고, 이후 오페라 대신 오라토리오 작곡에 몰입했다 ※ 오라토리오(oratorio) : ‘기도실’이라는 뜻, 성경을 노래하는 종교적 극음악 그러던 어느 날, 헨델은 친구 찰스 제넨스(Charles Jennens)가 쓴 시를 읽었다 그 시는 성경의 복음서, 이사야서, 시편 말씀을 바탕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삶과 수난을 담고 있었다 이에 깊은 감명을 받은 헨델은 그 시를 대본 삼아 오라토리오 작곡을 시작했다 그렇게 탄생한 곡이 바로 작품번호 HWV 56 “메시아(Messiah)” ‘메시아’는 그리스도의 탄생, 수난, 부활을 담은 총 3부 53곡으로 이루어진 2시간 20분 분량의 엄청난 대곡이다 354쪽에 달하는 악보를 완성하는 데 걸린 시간은 1741년 8월 22일부터 9월 14일까지 단 24일 헨델은 24일 동안 침식조차 잊은 채 미친 듯이 곡을 써 내려갔다 그가 ‘메시아’를 작곡하는 동안 강렬한 영적 체험을 했기에 가능했다 그의 자필 악보 중 “예수께서 멸시당하셨다” (He was despised) 부분에 눈물 자국이 남아있고, 악보 마지막 부분에 “SDG (Soli Deo Gloria) : 오직 하느님께 영광을”이라는 문구가 남아있다 즉, ‘메시아’는 주님께 바치는 헨델의 간절한 기도이다 “나는 헨델의 메시아를 들은 순간 그 음악적 위대함에 무릎을 꿇었다 ” - 루트비히 판 베토벤 ‘메시아’는 엄청난 성공을 거뒀고, 헨델은 수익금 대부분을 자선 사업에 기부했다 이러한 헨델의 자선과 나눔을 기리기 위해 성탄과 연말에 ‘메시아’를 연주하는 전통이 생겨났다 헨델은 평소 예수님의 수난과 죽음을 기념하는 ‘성금요일에 죽고 싶다’고 기도했고, 1759년 4월 14일 성금요일에 세상을 떠났다 하느님과 함께라면 못해낼 일이 없다는 것을 보여준 헨델 ‘메시아’에 담긴 헨델의 기도와 자선을 기억하며 사랑을 실천하는 따뜻한 겨울이 되길 기도합니다 “우리는 메시아를 만났소 ” (요한 1,41) 💕 성찰과 나눔을 위한 질문 💕 - "메시아" 음악에 담긴 숨은 이야기를 통해 느낀 점은 무엇입니까? - 나는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며 성탄과 연말을 맞이하고 있습니까? 🎼 BGM - “Hallelujah”, Händel's Messiah 🎬 자료화면 - “Handel's MESSIAH”, BYU BROADCASTING (2014) - “George Fredric Handel - A Titan Of Baroque Music”, Perspective (2021) "가톨릭발전소"는 EBS 교육방송 미니 다큐멘터리 "지식채널e"의 가톨릭 버전을 표방합니다 "가톨릭발전소"는 지식, 예화, 실화, 뉴스, 정보, 묵상, 기도 등의 다양한 주제를 좋은 음악에 맞춰 성경 말씀과 함께 짧고 굵게 전하는 3~5분 정도의 미니다큐입니다 (영어자막 제공) 본당 교리교육, 주일학교 수업, 소공동체 모임, 레지오 회합, 가정기도, 특강, 미사 강론 등 다양한 상황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강의와 교리교육을 준비하시는 신부님, 수녀님, 교리교사 선생님들께 좋은 자료가 될 것입니다 '구독', '좋아요', '댓글', '공유'를 통해 여러분의 신앙생활과 사목활동에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지식채널e_가톨릭버전 #가톨릭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