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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58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
부처님의 탄신을 축하하는 불기 2558년 법요식이 6일 오전 10시부터 송덕사에서 열렸다. 송덕사는 천태종 종단으로 우리나라의 문화를 알리기 위해 이바지 하며 지화와 법고로 유명한 석용 주지스님이 계신 사찰로 유명하다. 이른 아침부터 송덕사에는 봉축법요식에 참석하기 위해 많은 불교 신도들이 모였으며, 김선기 평택시장, 원유철 국회의원, 이희태 평택시의장, 오경환 평택시의원, 공재광 새누리당 평택시장 예비후보 등 많은 귀빈들이 참석해 부처님 오신날을 경축했다. 김선기 평택시장은 축사에서 "끝까지 소망을 가지고 세월호 사고가 수습되기를 기도드리며, 부처님의 가피가 전해지길 기원하고, 송덕사 신도님들과 함께 지역사회에 많은 봉사활동을 한 것에 대해 시민 여러분들을 대표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삼귀의를 시작으로 합창단의 공연이 펼쳐졌고, 안숙모 선생님의 한국무용 살풀이로 세월호 참사를 추모했다. 석용 주지스님은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기쁘고도 기쁜날이지만 세월호로 인해 슬프고 슬픈날"이라며, "송덕사는 한국전통의 얼을 살릴 수 있는 많은 문화를 전파할 계획이며, 교육관을 통해 한국 문화가 세계문화가 될 수 있도록 문화발전에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석용 주지스님은 한국의 문화를 알리기 위해 올해 워싱턴으로 초청돼 한국지화를 알리는 역할을 했으며, 문화교류를 위한 교육관도 만들어 개소할 예정이다. 이번 부처님 오신날 법요식은 세월호 침몰의 아픔과 상처를 함께 나누는 숙연한 마음으로 진행됐다. 평택/이다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