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거리두기 효과 제한적이지만 3단계는 아직 계획 없어" / YTN 사이언스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이후에도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지만 정부는 거리두기를 3단계로 올릴 계획은 아직 없다고 밝혔습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오늘 브리핑에서 수도권에서 지난달 24일부터 실시한 거리두기 2단계 효과가 제한적 수준이지만 3단계 격상 기준은 하루 평균 800명~1천 명대의 환자가 발생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 반장은 3단계 거리두기는 최종 단계로서 사회활동의 전면제한이라며 사회적 영향이 커서 영세 소상공인의 피해가 클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따라서 3단계 격상을 선제적으로 검토하기보다는 현재 2.5단계 체계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잘 지키는 게 중요하다면서 그래도 확산세가 꺾이지 않을 경우 3단계 격상 밖에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반장은 국내발생 신규 환자 수는 이번 3차 유행 가운데 가장 큰 수치라며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유행 확산세가 반전되지 못하는 위중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지금 수도권은 누구든지 언제 어디서든 감염이 되어도 이상하지 않다고 경고했습니다.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s://science.ytn.co.kr/program/p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