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10대뉴스) '보수 강세'로 재편..남구청장 재선거 주목 20201223
울산10대뉴스) '보수 강세'로 재편..남구청장 재선거 주목 울산 10대 뉴스, 총선 이후 국회의원은 국민의힘이 압승을 거두면서 강세 구도로 재편됐습니다. 단체장은 남구청장이 선거법 위반으로 낙마해 재선거를 앞두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배윤주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 4월 15일 치러진 울산 국회의원 선거는 현재 국민의힘인 미래통합당의 압승으로 끝났습니다. 보수당인 통합당이 북구를 제외한 5곳을 석권하면서, 2년 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싹쓸이했던 울산은 다시 보수 강세 구도로 재편됐습니다. 청와대 선거 개입 의혹 사건의 여파에다, 경기 침체에 따른 현 정권에 대한 실망감이 표심에 반영됐다는 분석입니다. 또 코로나19로 선거 운동이 원활하지 않았던 것도 인지도가 비교 우위에 있는 통합당 후보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중구와 동구, 울주군은 초선의원이 국회에 입성해 지역 정치권의 세대교체를 이뤘다는 평갑니다. 민주당이 석권했던 지역 단체장 직에는 변수가 생겼습니다. 김진규 남구청장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징역 10개월을 확정받아 2년여만에 당선무효가 되면서, (인터뷰) 김진규/전 남구청장 "제대로 된 심리 같은 부분에 대해서는 오히려 제가 불만이 좀 있죠. 겸허하게 받아들이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여야 예비주자들의 물밑 표심잡기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 총선에서 승리한 국민의힘 의원들은 선거법 위반으로 줄줄이 기소됐습니다. 이채익 의원은 1심에서 벌금 70만원을 선고받아 의원직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같은 당 박성민 의원은 당내 경선 기간에 홍보 피켓을 들어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유비씨 뉴스 배윤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