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살에 요양원에 들어가지만 못난 자식들에게 마지막 교훈을 주기 위해 깜짝 놀랄 준비를 하는데"| 오디오북 | 인생 이야기 | 지혜로운 인생 |

"70살에 요양원에 들어가지만 못난 자식들에게 마지막 교훈을 주기 위해 깜짝 놀랄 준비를 하는데"| 오디오북 | 인생 이야기 | 지혜로운 인생 |

“어머니, 정말 이렇게까지 하셔야겠어요? 우리가 잘못한 건 알겠지만…” 첫째 아들 승훈이 거칠게 숨을 내쉬며 말을 맺지 못했다 “잘못이라니? 엄마가 이렇게 갑자기 요양원에 가겠다는데 이유라도 알아야 할 거 아니야 ” 막내 아들 진우가 단호한 어조로 말을 받았다 “그만들 해라 ” 70세의 주인공, 순애는 평소와 달리 흔들림 없는 목소리로 말했다 “내가 결정한 일이다 너희가 어떻게 생각하든 나는 더 이상 미룰 수 없어 ” “근데, 갑자기 왜 이러세요?” 넷째 딸 은지는 울음을 삼키며 물었다 “어머니 건강도 괜찮으시잖아요 그런데 혼자서 요양원이라뇨…” 순애는 가만히 자식들을 둘러봤다 “이유는 나중에 알게 될 거다 오늘은 묻지 말아라 ” 그녀의 말에는 더 이상의 논의가 필요 없다는 결연함이 담겨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