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구급대원에게 무차별 주먹세례 / YTN
[앵커] 출동한 119구급대원을 마구 때린 남성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카페와 공장에서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강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19구급대원이 고통을 호소하는 여성을 구급차에 눕히고 상태를 확인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함께 타고 있던 남편이 구급대원의 머리를 마구 때리기 시작합니다 아내가 놀라 말려보지만, 한번 시작한 주먹세례는 멈출 줄 모릅니다 지난 3일 밤 만취한 남편 이 모 씨가 자신의 아내에게 이불을 덮어주려던 구급대원을 폭행한 겁니다 갑작스러운 소동을 벌여 구급차까지 멈추게 한 이 씨는 폭행 혐의로 경찰에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전북 부안소방서 소방관] "술 취한 환자들 태우고 그럴 때 또 그런 일이 있을까 봐 그런 일이 또 있을 수 있다고 항상 머리 속에 생각할 수 있는 거잖아요 외상 후 스트레스라고 그러잖아요… " 어제저녁 8시 20분쯤에는 충남 논산시 광석면에 있는 알루미늄 그릇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공장 안에 있던 태국인 근로자가 팔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폐알루미늄을 녹이는 과정에서 연통이 과열되며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보다 앞서 오후 4시 40분쯤에는 서울 수유동에 있는 카페 창고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창고에 있던 커피 용품 등이 타 소방서 추산 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YTN 강희경[kanghk@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