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비 그치면 무더워요, 건강 유의하세요. 7월 24일 17시 기준

[내일날씨] 비 그치면 무더워요, 건강 유의하세요. 7월 24일 17시 기준

2022년 7월 24일 17시 예보를 해설한 내일날씨입니다. 지역별 더 자세한 날씨는 기상청 날씨누리와 기상청 날씨알리미앱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기상청 날씨누리 : https://www.weather.go.kr ★★★ 옙TV도 많이 사랑해주세요! -    / 옙tv   0:00 오프닝 0:03 내일의 날씨는? 0:25 전국 날씨 0:52 레이더 영상 / 편집 일기도 1:04 위성 수증기 영상 / 레이더 영상 1:19 강수 지역 및 시간 / 예상 강수량 1:38 위성 수증기 영상 / 예상일기도 1:53 하늘 상태 2:13 소나기 원인 2:24 소나기 강수 분포도 2:30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 2:51 폭염특보 현황 3:19 기온(최저 / 체감최저) / 기온(최고 / 체감최고) 3:33 폭염 영향예보 3:59 안개 정보 4:19 너울 정보 자막을 확인하실 분들은 유튜브 자막을 활성화시켜주세요. 안녕하세요. 기상청 내일날씨 예보분석관 임다솔입니다. 비가 오락가락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약한 비가 습기를 더해주면서 점점 더 후텁지근해지고 있는데요. 이제는 낮에는 폭염, 밤에는 열대야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차례입니다. 무더위 속에 내일 소나기도 예상되는 지역 있으니까요.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내일은 전국 가끔 구름많겠고 수도권 대체로 맑겠습니다. 오후부터 저녁사이 강원남부산지와 충북북부 그리고 경상권내륙 중심으로 소나기 예상되고 있고요. 아침최저기온은 21~24도 낮최고기온은 27~34도로 서울 33 대전과 광주 32 대구는 34도로 비구름대 덮여있던 오늘에 비해선 덥겠습니다. 먼저 레이더 영상으로 지금 비구름대 이동 상황 살펴보면요. 어제부터 오늘까지 정체전선에서 저기압 한 덩어리가 발달해 우리나라를 통과해갔는데요. 상층에 저기압 흐름을 따라서 내려오는 건조한 공기가 뒤덮으면서 비구름대를 차차 밀어내고 있습니다. 현재는 이렇게 하층의 저기압 주변으로 약간의 비구름대만 남아서 영향을 주고있는데요. 오늘 중부지방과 전북 그리고 경북권은 밤까지 비가 오락가락 오다가 그치겠지만 경기남동내륙과 강원남부내륙.산지 충북북부, 경북권에는 내일 새벽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비에 양은 5mm 내외로 많지는 않겠고요. 이 약한 비가 지나가고 나면 내일은 빠져나간 저기압 뒤로 서해상에 고기압이 다가오겠는데요. 앞서 말씀드렸던 상층의 건조한 공기가 가라앉으면서 만들어낸 고기압입니다. 내일은 이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가끔 구름만 지나가겠습니다. 구름 사이사이로 볕이 들면서 지표면의 기온은 쑥쑥 오르고 하층에서는 아지랑이처럼 뜨거운 공기가 위로 오르지만요. 상층에는 묵직한 건조 공기가 자리잡아 이렇게 가라앉는 흐름이 우세하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지겠습니다. 게다가 서쪽 고기압과 동쪽 저기압 사이 공기가 이렇게 모여드는 곳에서 작은 열저기압까지 만들어지면서 소나기 구름대가 만들어지기 좋은 상황인데요. 내일 오후부터 저녁사이 강원남부산지와 충북북부 경상권내륙에 5~40mm의 소나기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소나기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 그리고 천둥번개 치는 곳이 있겠고요. 소나기 특성상 강수강도와 강수량의 지역간 차이가 크겠습니다. 중간중간 소강상태를 보이기도 하겠으니까요. 이 지역에서는 소나기에 대비해 작은 우산 챙기시면 안심이겠습니다. 내일 무더위 전망 확인해 보겠습니다. 남부지방은 오늘 오전에 비가 대부분 그치면서 기온이 올랐고 습도가 높아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나타난 곳 많았습니다. 이 무더위가 이틀 이상 지속될것으로 예상돼 일부 강원영서와 충북 경상권에 폭염특보가 발표됐는데요. 내일부터는 중부지방에도 기온이 오르면서 폭염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내일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선 빗줄기때문에 기온이 일시적으로 낮아지겠지만요. 소나기가 그친 후 기온이 다시 오르고 습도까지 높아 이렇게 실제 기온보다 더 덥게 느껴지는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그에따라 분야별로 폭염 영향예보 내려져있는데요. 어제 발표한 영향예보에 비해 이 단계가 관심에서 주의로 또 주의에서 경고로 강화된 곳이 많습니다. 폭염의 기세가 점차 강해질것으로 예상되는만큼 물을 충분히 마시고 볕이 강한 시간엔 격렬한 야외활동은 가급적 자제해주셔야겠고요. 농축수산업에서도 단계에 맞는 사전 대응이 필요하겠습니다. 여름을 맞아 그리고 휴가철을 맞아 해수욕장으로 여행가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주의사항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 내륙 곳곳에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 예상됩니다. 운전하실때 주의하셔야합니다. 그리고 동해안에서는 너울에 의한 물결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물결이 먼 바다로부터 강한 에너지를 품고 해안가에 다가오면 더 높아지는데요. 따라서 내일까지 동해안에는 넘실거리는 너울이 유입되겠고요. 그렇게 높아진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들 수 있습니다. 너울이 발생하면 1.5m 안팎의 물결에서도 사고가 날 수 있습니다.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더 주의해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청 내일 날씨였습니다. #기상청 #날씨 #내일날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