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호우주의보…내일까지 장마, 태풍도 북상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날씨] 서울 호우주의보…내일까지 장마, 태풍도 북상 [앵커] 현재 곳곳에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서울에는 호우주의보도 발효가 됐는데요. 내일까지는 장맛비가 이어지겠고 주말에는 태풍의 영향으로 강한 비바람이 불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캐스터] 네, 가을철 장마라고 해서 절대 얕보면 안 되겠습니다. 지금 이렇게 우산을 쓰고 우비를 입고 서 있는데도 불구하고 미처 가리지 못한 발밑으로, 신발 안으로 빗물이 파고들고 있습니다. 현재 천둥, 번개까지 치고 있는데요. 레이더 영상을 살펴보면 강한 비구름은 대부분 서쪽 지방, 특히 서해안에 영향을 주고 있고요. 호우주의보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오후 1시 30분을 기해서 서울에도 호우주의보가 내려졌고요. 수도권과 충남 일부, 제주도 일부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남부지방은 오늘 오후면 빗줄기가 조금씩 잦아들기 시작하겠고 반면 중부지방은 내일 낮까지 조금 더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내일까지 수도권과 영서 북부, 충남 서해안에 최대 80mm 정도가 더 오겠고요. 남부지방은 5~30mm가 예상됩니다. 이어서 제13호 태풍 링링도 북상 중에 있습니다. 당장 제주도는 내일부터 태풍의 영향권에 들겠고 또 주말에는 전국적으로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겠습니다. 제주 산지에 300mm 이상의 물폭탄이 예보돼 있고요. 순간 풍속 110km 정도의 돌풍도 몰아치겠습니다. 지금도 많은 비가 내리면서 곳곳의 지반이 약해져 있을 텐데요. 이번 주에는 내내 큰 비에 대한 피해가 없도록 대비를 철저하게 해 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