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냉동고 한파에 전국이 '꽁꽁'...체감 온도 -25℃ / YTN

[앵커] 마치 냉동고 안과 흡사한 강력한 한파가 전국을 꽁꽁 얼렸습니다 서울 체감온도는 무려 -25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한파 상황과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정혜윤 기자! 서울은 종일 냉동고 수준의 한파가 이어졌다고요? [기자] 보통 냉동고 기온이 영하 20도 안팎인데요, 오늘 서울은 아침 출근길 기온이 영하 15 1도까지 떨어지면서 올겨울 들어 가장 추웠고, 체감 온도는 냉동고 기온보다 조금 더 낮은 영하 25도까지 곤두박질했습니다 그밖에 강원 산간 기온이 -27 9도까지 떨어졌고요, 대전 -11 2도, 대구 -8 5도, 제주 -0 4도 등 전국 기온이 모두 영하권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체감온도는 강원 산간이 무려 -40도에 달했고, 남부지방도 -15도에 머물렀습니다 한낮에도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 속에 동장군의 심술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번 한파는 북극에 머물던 한기가 내려온 것이 원인인데요 한반도뿐 아니라 북미와 유럽에도 동시에 강력한 한파가 엄습했습니다 내일도 서울 아침 기온이 -13도까지 떨어지면서 한강이 얼어붙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번 한파는 주말까지 이어진 뒤 다음 주 중반부터 누그러들 전망입니다 서해안과 섬 지역의 눈은 밤사이 모두 그치겠지만, 이번 주말에 또다시 폭설이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YTN 정혜윤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