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의 이야기》 작가 인터뷰 - 임동식(단편)

《누구의 이야기》 작가 인터뷰 - 임동식(단편)

《누구의 이야기》 2022 12 9 (금) - 2023 3 5 (일) 부산현대미술관 전시실 2(2층) 참여작가: 강서경, 날리니 말라니, 신성희, 윤향로, 임동식, 정정엽, 크리스틴 선 킴, 홍순명, 홍영인 임동식은 자연에 나를 던진다는 의미의 ‘야투(野投,1981년)’로 야외현장미술에 대한 선구적인 실천을 제시하였다 자연에 반응하고, 교감하는 설치와 퍼포먼스 작업을 하면서 다수의 프로젝트를 기획해왔다 1993년부터 2001년까지 ‘예술과 마을’이라는 명칭으로 공주 원골에서 화가와 농민 그리고 미술 행위에 대한 독자적인 탐구를 진행하였다 2000년대부터 과거에 행한 퍼포먼스를 회화로 옮기는 작업으로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이 일상과 자연의 순환 관계를 표상하고 있다 본 전시에는 자연과 동화를 꾀한 퍼포먼스를 회화로 재구성한 작품으로 신작 〈야투몸짓 드로잉-갈대와 수염잇기〉와 개작한 〈온몸에 풀 꽂고 걷기〉를 비롯하여 1991년 여름 《금강국제자연미술전》에서 행한 〈이끼를 들어 올리는 사람〉을 선보인다 이는 관심의 대상이 행위 주체인 자신에서 주변 환경으로 확장되는 작업의 경향을 보여준다 자연과 가까운 상태로 마주했던 문명 이전 삶의 방식을 떠올리게 한다 더불어 검은 배경으로 2005년에 그린 총 6점의 야투 시리즈 중 〈거북이〉, 〈토끼〉, 〈풀잎과 마주한 생각〉이 전시된다 〈거북이〉는 함부르크(1985년)와 원산도(1988년)에서 박제된 거북이를 등에 업고 기어가는 퍼포먼스를 회화로 그린 작업으로 우리에게 느린 삶의 방식을 제안한다 𝙒𝙝𝙤𝙨𝙚 𝙎𝙩𝙤𝙧𝙮 𝙄𝙨 𝙏𝙝𝙞𝙨 December 9 2022 ~ March 5 2023 Museum of Contemporary Art Busan, Gallery 2(2nd floor) Artists : Christine sun Kim, Nalini Malani, Suki Seokyeong Kang, Hong Soun, Hong Youngin, Jung Jungyeob, Rim Dongsik, Shin Sunghy, Yoon Hyangro Rim Dongsik proposed pioneering practice for field art through “Yatoo” (1981), which means throwing oneself to Nature He has planned various projects, producing installations and performances that respond to and commune with Nature He worked on independent research regarding artists, farmers, and the act of artistic creation in Wongol of Gongju, under the overarching project title of “Art and Village” from 1993 to 2001 This involves transforming his past performances from the 2000s on into paintings, which in turn symbolizes the circular relation between daily life and Nature in the fashion of storytelling At 𝘞𝘩𝘰𝘴𝘦 𝘚𝘵𝘰𝘳𝘺 𝘐𝘴 𝘛𝘩𝘪𝘴, he introduces his new work 𝘠𝘢𝘵𝘰𝘰 𝘎𝘦𝘴𝘵𝘶𝘳𝘦 𝘋𝘳𝘢𝘸𝘪𝘯𝘨-𝘊𝘰𝘯𝘯𝘦𝘤𝘵𝘪𝘯𝘨 𝘙𝘦𝘦𝘥 𝘸𝘪𝘵𝘩 𝘉𝘦𝘢𝘳𝘥, which is a pictorial remediation of a performance connecting Nature and fairytales; a modified version of 𝘞𝘢𝘭𝘬𝘪𝘯𝘨 𝘸𝘪𝘵𝘩 𝘎𝘳𝘢𝘴𝘴 𝘓𝘦𝘢𝘧 𝘰𝘯 𝘵𝘩𝘦 𝘞𝘩𝘰𝘭𝘦 𝘉𝘰𝘥𝘺; and 𝘔𝘢𝘯 𝘓𝘪𝘧𝘵𝘪𝘯𝘨 𝘶𝘱 𝘔𝘰𝘴𝘴, which he performed at Geumgang International Nature Art Exhibition in 1991 These works demonstrate that his interest has expanded from himself as the agent to the surrounding environment, reminding the viewer of primitive life in its close proximity to Nature The exhibition also features 𝘛𝘶𝘳𝘵𝘭𝘦, 𝘙𝘢𝘣𝘣𝘪𝘵, and 𝘛𝘩𝘰𝘶𝘨𝘩𝘵 𝘰𝘯 𝘵𝘩𝘦 𝘎𝘳𝘢𝘴𝘴 𝘓𝘦𝘢𝘧 out of a six-piece Yatoo series drawn on black background in 2005 𝘛𝘶𝘳𝘵𝘭𝘦 is a visual translation of his performance of crawling on with a taxidermized Turtle on his back from Hamburg (1985) and Wonsando (1988), suggesting slow life to the viewers #누구의이야기 #임동식 #야투 #야투몸짓드로잉 #갈대와수염잇기 #온몸에풀꽂고걷기 #이끼를들어올리는사람 #거북이 #토끼 #풀잎과마주한생각 #WhoseStoryIsThis #RimDongsik #Yatoo #YatooGestureDrawing #ConnectingReedwithBeard #WalkingwithGrassLeafontheWholeBody #ManLiftingupMoss #Turtle #Rabbit #ThoughtontheGrassLeaf #Artist #Interview #부산현대미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