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만 모르는 로체스터의 비밀 Eps.13, 🇮🇪 아일랜드의 요정 사랑, 💎카메오 와 🎬카메오
13회 로체스터의 비밀🔍 원작 샬럿 브론테 / 번역 노벨라 00:00 인트로 - 아일랜드의 요정 05:07 13장 39:41 14장 1:20:17 카메오와 카메오 ✦ 샬럿 브론테의 뿌리는 아일랜드 🇨🇮 에 있습니다. 샬럿의 아버지 패트릭 브론테가 북아일랜드에서 영국🇬🇧으로 이주한 목사였거든요. 그는 매우 가난한 농가의 열남매 중 첫째로 태어났는데 몇몇 직업을 거쳐 목사가 되었고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장학생으로 공부를 하게 됩니다. 그는 그때 자신의 성인 브룬티를 이탈리아 공작의 칭호인 브론테, 영국 발음으로는 브론티인데요, 그렇게 바꿨다고 합니다. BRUNTY BRONTË ✦ 아일랜드에는 민속 신앙, 요정과 같은 신비주의 이야기들이 아주 많이 전해 올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아일랜드 사람들은 지금도 그것에 대한 믿음이 강하다고 해요. 한가지 일화로 아일랜드에도 현대화의 물결이 밀려들어 동네에 길을 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길을 반듯하게 내려면 한 가운데 서 있는 산사나무 🌳 한 그루를 베어야 했답니다. 주민들은 그들이 신성하게 여기는 그 산사나무를 보호하기 위해 몸을 아끼지 않고 반대해서 결국 길은 나무를 돌아서 가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들은 그 나무가 요정이 인간세상으로 나오는 통로 🛖 라고 믿는답니다. ✦ 아일랜드 요정은 어떤 모습일까? 디즈니 만화의 피터팬에 출연하는 팅커 벨 🧚♂️ 처럼 날개 달린 예쁜 여자의 모습이라기 보다는 갈색 피부에 조금 못생긴 얼굴의 아주 아주 작은 사람의 모습으로 그들만의 세계가 따로 있어서 인간세상처럼 그들의 삶을 아주 오랜 세월 이어오고 있다고 믿는다고 합니다. ✦초록 옷을 입는 요정 1세기에 아일랜드에 와서 천주교를 전파한 패트릭이라는 신부가 있었습니다. 훗날 아일랜드에서 가장 사랑받는 성인이 된 성 패트릭은 세잎 클로버 ☘️를 들고 기독교의 삼위일체 교리를 설명했고 아일랜드민속 신앙이 기독교화 되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여린 클로버의 초록색은 아일랜드와 그곳의 요정들, 그리고 3월 17일 성 패트릭의 날을 상징하는 색이 되었습니다. ✦샬럿 브론테의 정신세계에 깊게 뿌리를 내리고 있는 아일랜드의 민담은 제인 에어가 어린 시절, 방에 갇혀 기절했던 다음날 혼자 책 읽는 장면에서도 보여지고 있습니다. 요정 이야기에 심취해서 여기저기 찾으러 다녀도 요정을 찾을 수 없었기 때문에 그만 포기했다고 말하는 장면은 노벨라의 제인에어 3회에 나옵니다. “요정을 찾기 👒위해 디기탈리스의 이파리들과 종 모양의 꽃, 버섯 밑동과 오래된 담 벼락 구석에 늘어진 긴병꽃풀을 들쳐 보았지만 허사였으므로 나는 그들, 요정들이 영국을 떠나 숲이 더 깊고 울창하며 사람이 거의 살지 않는 야생의 지역으로 가 버렸다는 슬픈 😰 진실을 마침내 인정했다.” 이 대목과 연결되는 제인의 대사, 오늘 내용에서 찾아보세요! ❖ 이 영상의 제인에어 한국어 번역 저작권은 노벨라에게 있습니다. 일부, 또는 전체의 인용, 복제를 금합니다. ❖ The copyright of the Jane Eyre Korean translation and the copyright of the illustration images in this video belong to Novella. Copying or reproduction in part or in whole is prohibited. #노벨라의오디오북#고전소설#브론테#제인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