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석기 인류의 본고장…가을 축제 '활짝' [강동] 딜라이브TV

신석기 인류의 본고장…가을 축제 '활짝' [강동] 딜라이브TV

진행 : 박세종 아나운서, 백시연 아나운서 【 앵커멘트 】 강동구 암사동유적지는 신석기 시대 빗살무늬토기와 집단 취락시설이 발굴된 서울시 대표 명소인데요. 가을 색이 완연한 지난 주말에는 강동선사문화축제가 열려 약 50만 명에 이르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유승한 기잡니다. 【 VCR 】 한강 인근에 거주하던 신석기 인류의 생활상을 먹거리 체험을 통해 가늠해 볼 수 있는 공간. 고기 한 점을 먹기 좋게 익히려면 뜨거운 열기와 매운 연기는 감수해야 합니다. 【 INT 】 ( 박치우 2학년 / 영일초등학교 ) "힘들게 살았을 것 같아요. 뜨거운 연기에 전자레인지나 가스레인지 없이 지냈을 것 같아요." 【 VCR 】 대형 조형물로 장식한 행사장 입구에선 울긋 불긋, 가을꽃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가족단위 방문객부터 연인까지 핸드폰 속 사진첩에는 소중한 추억거리가 켜켜이 쌓여갑니다. 【 INT 】 ( 정은경 방문객 / 강동구 암사동 ) "아이와 함께 선사유적지에 자주 와요. 축제 기간에는 공연도 많이 하잖아요. 아이에게 좋은 추억이 되지 않을까 싶어 축제 때 다시 한번 방문하게 됐습니다." 【 VCR 】 축제를 즐기기에 앞서 귀여운 캐릭터로 얼굴을 치장한 아이들. 축제의 주인공들은 선사시대 집터와 유물이 발굴된 숲 속 놀이터에서 재미와 즐거움을 만끽합니다. 【 INT 】 ( 김하진 2학년 / 성내초등학교 ) "스캐빈저헌트도 미션을 하는 건데 참 재미있었고 역사와 관련된 것은 역사 관련 퀴즈도 나와서 공부가 많이 되었어요." 【 VCR 】 일상에 지친 성인들을 위한 휴식처도 숲속을 장식했습니다. 체험객들은 나무가 주는 선물 피톤치드를 온몸으로 느끼며 명상에 빠져듭니다. 날이 저물고 복격적인 개막 행사가 열리자 축제의 열기는 더욱 뜨겁게 달아오릅니다. 【 현장녹취 】 ( 이수희 강동구청장 ) "강동선사문화축제의 개막을 선언합니다." 【 현장녹취 】 ( 강동선사문화축제 개막공연 ) 【 VCR 】 암사동유적의 세계유산등재를 기원하는 소망움집 점등식도 열려 가을밤을 더욱 곱게 수놓았습니다. 강동선사문화축제는 서울시에서 유일하게 선사시대를 테마로 한 이색 축제로 올해 28회째를 맞이했습니다. 【 INT 】 ( 이수희 강동구청장 ) "선사하다가 주제인데요. 선사시대 선하고 드린다고 하는 축제의 기쁨과 즐거움, 볼거리 등을 선사한다는 중의적인 의미를 담았습니다. 그리고 신석기 시대 대표적인 유물이 빗살무늬토기이거든요. 빗살무늬토기의 흙, 물, 불, 바람이라고 하는 요소를 축제 마당 곳곳에서 볼거리 즐길 거리로 장식을, 전시를 했습니다." 【 VCR 】 신석기 인류의 생활상과 문화를 자연과 환경, 예술적 감성으로 재해석한 강동선사문화축제. 6천년 전 시대의 초상이 가을색과 어우러져 현대인들에게 행복한 추억 거리를 선사하고 있습니다. 딜라이브뉴스 유승한입니다. #강동선사문화축제 #신석기 #암사동유적지 #가을 ● 방송일 : 2023.10.16 ● 딜라이브TV 유승한 기자 / [email protected] 뉴스제보 : 카카오톡 채널 '딜라이브 제보' 추가 #강동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