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 "신형 대구경조정방사포 시험 발사...김정은 지도" / YTN
[앵커] 북한이 어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오늘 아침 관련 보도를 내보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 지도 아래 신형 대구경 조종 방사포를 시험 발사했다는 것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동헌 기자! 북한이 단거리 미사일 발사가 아니라 방사포 시험 발사라고 주장했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북한의 조선중앙방송은 오늘 아침 방송을 통해 어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도 하에 신형 대구경 조종 방사포를 시험 사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우리 합동참모본부가 원산 갈마 일대에서 동북방 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포착했다고 밝힌 것과는 달리 방사포 시험 사격을 했다고 보도한 것입니다. 조선 중앙 방송은 이번에 시험 발사한 대구경 조종방사포는 조선노동당 제7차 대회가 제시한 무력건설 포병 현대화 전략적 방침에 따라 새로 개발한 것이며 개발에 함께한 과학자들과 기술자들이 긍지와 흥분에 휩싸였다고 전했습니다. 또 북한이 스스로 신형전술유도무기의 위력 시위사격이었다고 밝히 지난달 25일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 시험 발사도 김정은 위원장의 지도 아래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탄도미사일 발사가 아닌 대구경 조종방사포 발사라고 주장한 것인데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국제적 압박을 고려한 주장인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어제 오전 5시 6분과 5시 27분 쯤 북한이 원산 갈마 일대에서 동북방 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발사체는 고도 30킬로미터로 250킬로미터를 비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190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