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 뉴스]뉴스 브리핑
{앵커:다음은 오늘의 사건 사고 소식등을 정리했습니다 } {리포트} {수퍼:부산 HK저축은행 거액 횡령 적발} 금융감독원은 최근 부산 HK저축은행에 대한 검사를 실시해 지난해 한 직원이 자신의 예금계좌로 16억 8천만원을 입금해 횡령한 사실이 적발됐다고 밝혔습니다 {수퍼:자료화면} 금융감독원은 부산 HK저축은행에 과태료 5백만원을 부과하고 임직원 15명에 대해 직무정지등의 조처를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 {수퍼:공사현장 붕괴, 인부 2명 구조돼} 오늘 오전 9시쯤 창원시 마산합포구의 한 공사현장에서 구덩이가 무너져 인부 2명이 매몰됐습니다 {수퍼:사고현장/오늘(16) 오후, 창원시 마산합포구(화면제공 창원소방서)} 흙더미에 깔렸던 53살 안 모 씨등 2명은 다행히 1시간여만에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공사현장에서 안전관리 수칙등이 제대로 지켜졌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수퍼:가짜 명품시계 유통업자 징역 3년 선고} 부산지법 형사 6단독은 중국산 가짜 시계를 진품인 것처럼 속여 유통시킨 혐의로 기소된 32살 정 모씨에 대해 징역 3년, 추징금 9천 5백여만원을 선고했습니다 정 씨는 지난 2010년 7월부터 2년동안 명품 상표가 부착된 가짜 시계 만 천여개를 중국에서 수입해 24억여원을 받고 만 여명에게 팔아넘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수퍼:숨진지 두달된 50대 남성 발견} 어제 오후 4시쯤 부산 수영구의 한 원룸건물 4층에서 52살 김 모 씨가 반미라 상태로 숨져있는 것을 건물 관리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수퍼:시신 발견 현장/오늘(16) 오후, 부산 수영구} 경찰은 두 달 전부터 월세가 입금되지 않았고 휴대전화가 꺼져있었던 점으로 미뤄 김 씨가 숨진 지 두 달 정도 지난 것으로 보고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원인을 밝힐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