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달러화 가치 12년 만에 최고...뉴욕증시 하락 / YTN
[앵커] 나 홀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미국의 달러화의 가치가 12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달러 강세 영향으로 뉴욕증시는 하락했습니다 뉴욕에서 김원배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유로화와 일본 엔화 등 주요 6개 통화에 대해 미국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가 100을 돌파했습니다 2003년 이후 12년 만에 처음입니다 달러화의 강세와는 반대로 유로화의 가치는 1유로에 1달러 5센트선이 무너져 12년 만에 최저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달러화 강세로 뉴욕증시의 3대 지수는 모두 하락했습니다 다우 지수는 145포인트, 0 8% 하락한 만 7천749포인트에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 앤 푸어스 500 지수는 0 6%, 나스닥 지수는 0 4% 각각 떨어졌습니다 달러화 강세, 유로화 약세 현상은 유럽의 수출 기업들에게는 호재로, 미국의 수출 기업들에게는 악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달러화가 강세를 보일수록 미국의 물가는 하락 압력을 받습니다 미국의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가 상승했을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0 5% 하락해 넉 달째 하락세를 이어간 것도 달러화 강세가 가장 큰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물가 상승률 2%를 목표로 하고 있는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시기 결정에 달러화 강세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YTN 김원배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