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최강 한파에 서울 -12.3℃...서해안·제주도 대설특보 / YTN
올겨울 최강 한파가 찾아오며 오늘 아침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서울 아침 기온은 영하 12 3도까지 떨어지면서 올겨울 들어 가장 추웠고요 칼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무려 영하 20도 가까이 내려갔습니다 세밑 동장군에 출근길 시민들도 목도리와 모자, 장갑으로 중무장한 모습입니다 한낮에도 서울 기온이 영하 8도에 머무는 등 종일 영하권의 매서운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외출하실 때 따뜻한 옷차림으로 보온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경기 북동부와 강원에는 '한파 경보'가, 그 밖의 중부와 경북 북부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 아침 영하 10도를 밑도는 강추위가 찾아왔습니다 비공식 기록으로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의 기온이 영하 21 7도까지 떨어지며 전국에서 가장 추웠고, 대관령 영하 15 2도, 파주 영하 13 9도를 기록했습니다 낮에도 영하권에 머물며 종일 춥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 영하 8도, 광주와 대구 영하 3도로 어제보다 7~17도나 낮겠습니다 강력한 한파는 연초까지 이어집니다 내일도 서울 아침 기온 영하 12도, 신정인 모레에는 영하 9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길게 이어지는 한파에 건강 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강추위 속 현재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폭설이 쏟아질 것으로 보이는 제주 산간에는 '대설경보'가, 충청과 호남 곳곳으로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새해 첫날인 모레까지 제주 산간 많은 곳에는 50cm 이상, 호남 서부에도 30cm 이상의 매우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눈은 오늘 아침부터 내일 새벽 사이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강하게 쏟아지겠습니다 비닐하우스 등 야외 시설물 관리에 신경 써주시고요 교통사고와 미끄럼 사고에도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