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국제공항 첫 태국 전세기 입국.. 전남 관광 본격화 -R (230130월/뉴스데스크)
태국 관광객들을 태운 올해 첫 전세기가 무안국제공항에 들어왔습니다 전라남도는 올해 3월부터 시행 예정인 무안국제공항 무사증 입국 대상 국가를 중심으로 동남아 관광객 유치 확대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김진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이른 아침 무안국제공항이 북적입니다 게이트가 열리자 관광객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태국에서 출발한 첫 전세기에는 관광객 170여 명이 탑승했습니다 한복을 차려입은 마스코트들의 환영에 관광객들의 얼굴에도 미소가 번집니다 ◀INT▶ 벤/태국 여행사 대표 "너무 따뜻한 느낌을 받았고 이렇게까지 환영해주실 줄은 몰랐는데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 해외 관광객을 태운 전세기가 국내에 입국한 것은 올들어 처음입니다 최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전남 관광설명회에서 전라남도가 체결한 '방콕-무안국제공항 전세기 업무협약'에 따른 겁니다 첫 전세기를 시작으로 오는 3월 말까지 14차례에 걸쳐 전남을 찾을 태국 관광객은 2천 4백여 명 목포 해상케이블카와 신안 퍼플섬, 담양 죽녹원 등 전남의 주요 관광지를 3박 4일간 둘러보게 됩니다 ◀INT▶ 미나/태국 인플루언서 "신안의 퍼플섬을 보고 싶어서 왔습니다 보라색 꽃이 있는 퍼플섬을 가보고 싶어요 " ◀INT▶ 조대정/전라남도 관광과장 "특히 올해는 태국과 한국의 상호 방문의 해로 설정한 해입니다 본격적인 관광객이 입국하는 첫 번째 날 행사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 오는 3월부터 무안국제공항에는 베트남과 필리핀, 인도네시아 국적의 외국인에게 한달간 비자없이 국내에 체류하도록 하는 무사증 제도가 시행될 예정 전라남도는 코로나19가 완화됨에 따라 동남아 관광객 유치에 본격 나서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