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가정부 불법 고용 의혹' 출입국 당국 소환된 조현아
필리핀 가사도우미를 불법 고용한 의혹을 받고 있는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24일 오후 서울 양천구 서울출입국·외국인청 이민특수조사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다 조 전 부사장은 "필리핀 가사도우미 불법 고용 혐의 인정하나", "어머니 이명희씨가 같은 혐의로 연루 돼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나", "동생 조현민씨 물컵 갑질 관련해 하실 말씀 있나", "땅콩회항 3년 여 만에 다시 서시는데 국민들께 한 말씀 부탁드린다"는 취재기자들의 질문에 "죄송합니다"고 답한 뒤 조사실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