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0일 날씨] 내일부터 더 강해지는 추위… 대부분 한파특보  (권하경 기상캐스터)

[12월 20일 날씨] 내일부터 더 강해지는 추위… 대부분 한파특보 (권하경 기상캐스터)

【 기상캐스터 】 내일부터는 더 강력해지는 한파에 대비를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북극발 한기가 강하게 밀려오면서 내일과 모레 아침 서울이 영하15도, 체감온도는 영하 20도 안팎까지 떨어지겠고요. 낮에도 영하권에 머물며 종일 무척 춥겠습니다. 따라서, 오후 9시부터 중부를 중심으로는 한파경보가, 그 밖의 많은 지역에도 한파주의보가 발효되겠습니다. 이미 서쪽 지역에는 눈이 쌓여있는 가운데, 충남서해안과 호남, 제주도에는 모레까지 많은 눈이 더 오겠고요. 수도권 서해안에도 내일 새벽까지 눈이 이어지겠습니다. 반면, 눈이 오지 않는 동쪽 지역은 대기가 건조하고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이어서 내일 전국 기온 보시면, 아침에 대전 영하13도, 전주 영하10도로 떨어지겠고요. 한낮에도 서울 영하7도, 대전 영하4도에 머물겠습니다. 수도권 지역은 인천이 아침 최저 영하13도, 경기북부 파주는 영하19도로 내려가겠습니다. 경기동부는 영하17도 안팎이 예상되고요. 경기남부는 영하15도 안팎을 보이겠습니다. 대부분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물결이 거세게 일겠습니다. 주말까지 강한 추위가 이어지다가 이후 차츰 기온이 오름세를 보이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권하경기상캐스터 #한파 #오늘의날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