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시도 기업도시' 생태*에너지*관광 거점으로 -R(230621수/뉴스투데이)
낙후된 전남의 발전을 위해 노무현 정부에서 시작된 솔라시도 기업도시, 20년 가까이 개발이 지지부진한 상황인데요 전라남도가 대통령 공약인 광주~영암 아우토반과 연결해 솔리시도를 생태*에너지*관광 거점도시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내놨습니다 김진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사우디아라비아가 추진 중인 친환경 신도시 '네옴시티' 에너지원은 태양, 풍력으로 오염이 없고 5분 내 학교*직장*병원이 있는 주거지가 일터인 '직주일체' 미래 도시입니다 전라남도가 영암*해남 솔라시도를 네옴시티와 견줄 수 있는 '꿈의 도시'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발표했습니다 자연과 사람, 첨단 정보통신 기술이 공존하는 생태*에너지*관광 거점도시로 육성하겠다는 겁니다 ◀INT▶ 김영록 전남지사 "솔라시도 발전 전략을 통해 서남권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고 새로운 대도약의 시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 크게 세 가지로 나뉜 과제 가운데 첫 번째는 미래형 첨단 생태도시 조성 [반투명] 자율주행 기반의 교통서비스와 정주 인프라를 갖춘 1조 5천억 원 규모의 최첨단 스마트시티를 조성하겠다는 겁니다 [반투명] 친환경 에너지 산업벨트 구축을 위해 1GW 태양광발전 집적화단지와 RE100 전용산업단지 조성도 추진합니다 [반투명] 서남해안 생태정원과 영암호 수상 보행교, 골프타운 등 특화 관광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관광클러스터로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INT▶ 우승희 영암군수 "군민들 또 도민들께서 약간 애물단지처럼 생각하셨다면 이제 서남권 특히 전남도의 관광레저산업의 보물단지가 되지 않겠나 이렇게 생각을 해봅니다" ◀INT▶ 명현관 해남군수 "서남권의 중심이 바로 솔라시도가 되어야 한다는 그런 생각을 갖고 많은 관심을 가져주십시오 이제 조금씩 희망이 보이고 있다 " 전라남도가 세부 과제로 제시한 개발 사업은 모두 16개, 8조 8149억 원이 들어가는 대규모 프로젝트입니다 국비와 기업투자유치 등을 통해 오는 2030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 하지만 행정과 경제 등 최근 여러 부문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받고 있는 전남 서남권을 달래기 위해 급조한 발전 전략이 아니냐는 의문 속에 현실화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