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호지 -9편- (2)술에 취해 절간에서 한바탕 난동을 부린후 장로스님의 꾸지람을 듣고 한동안 조용히 지내는듯 했으나 결국 끌려가듯 마을로 내려 가는데[프리쏘울TV]

수호지 -9편- (2)술에 취해 절간에서 한바탕 난동을 부린후 장로스님의 꾸지람을 듣고 한동안 조용히 지내는듯 했으나 결국 끌려가듯 마을로 내려 가는데[프리쏘울TV]

지진 장로는 지심을 방으로 돌려보내며 마지막까지 술을 경계하라는 의미의 선문을 해줍니다 “술은 어려운 일을 쉽게 이루어지도록 해주기도 하지만 크게 그르치게도 한다 간이 작은 사람도 술을 마시면 간이 부은 것처럼 커져 여러 가지 어지러운 일을 하게 되는 것인데 하물며 너같이 성질이 드세고 거칠은 위인은 말할 것도 없으니 특히 조심하도록 해라“라는 경계의 말과 함께였습니다 술 사고를 치고 지진 장로님과 그런 일이 있은 후 한 너댓달 동안은 산문 밖을 나다니지 않았고, 불심이 자란 것이라고 할 수 는 없었지만 최소한 심경의 작은 변화가 온 것은 틀림없는 듯 했습니다 #수호지#노지심#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