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첫 한파주의보...출근길 체감 -25℃ / YTN
[앵커] 서울에도 올겨울 첫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추위가 절정입니다. 서울 체감온도는 무려 -25도 안팎까지 떨어졌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 YTN 중계차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차윤희 캐스터! 화면으로 보기에도 한기가 스튜디오까지 전해지는 것 같아요? [기자] 저는 지금 거대한 냉동고 안에 들어와 있는 느낌입니다. 실제로 냉동고 기온이 -20도 정도 되는데요. 지금 서울의 체감 온도는 이보다 더 낮은 -23.5도까지 뚝 떨어져 있습니다. 저도 오늘 옷을 세 네 겹 껴 입고 이것도 부족해 모자에 장갑까지 중무장을 했는데요. 그래도 찬바람이 옷 속을 파고 들면서 몸이 덜덜 떨리고요, 머리 속은 온통 춥다는 생각 뿐입니다. 서울에도 올겨울 들어 처음을 한파주의보가 내려졌고요. 그 밖의 중북부와 충북, 경북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현재 설악산 -27.9도까지 곤두박질했고요, 철원 -17.2도, 대전 -11.1까지 내려가 있습니다. 남부지방도 봉화 -13.4도, 대구 -8.4도에 머물러 있는데요. 한낮에도 강추위가 이어집니다. 서울 -8도로 어제보다 3도가량 더 낮겠고요, 대전 -5도, 광주 -1도 등 대부분 영하권에 머물겠는데요. 찬 바람에 체감온도는 이보다 더 낮겠습니다. 날은 무척 춥지만, 서울 등 대부분 지방 하늘 표정은 좋겠습니다. 다만 충청과 호남, 제주도는 밤까지 최고 10cm의 많은 눈이 더 내려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번 최강 한파 쉽게 물러가지 않겠습니다. 다음 주 초까지 길게 이어질 전망입니다. 감기 걸리지 않도록 오늘 출근길도 옷차림 따뜻하고 하고 나오시고요, 또 손을 깨끗이 씻는 등 위생관리도 잘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시청 앞에서 YTN 차윤희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8_201601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