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싫어하는 닭둘기말고 전쟁영웅 비둘기이야기
1914년 제1차 세계대전 도중, 프랑스군은 독일군에 둘러싸여 절멸 위기에 처했습니다 이때 한 비둘기가 프랑스군의 구원 투수가 되었습니다 비둘기의 이름은 셰리 아미(Cher Ami), 즉 '친애하는 친구'였습니다 이 비둘기는 프랑스군으로부터 독일군에 포위된 위치와 상황을 알리는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받아 25km를 날아 알렸습니다 셰리 아미의 비행은 단순히 거리를 이동하는 것 이상이었습니다 그는 독일군의 총격을 받으며 다리 하나와 눈 하나를 잃었음에도 불구하고 임무를 완수했습니다 이 메시지 덕분에 프랑스군은 194명의 병사를 구할 수 있었습니다 이 사건은 비둘기가 단순한 새가 아니라, 전쟁 중 생명을 구하고 역사를 바꿀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셰리 아미는 그 용감함으로 프랑스 정부로부터 명예 메달을 받았습니다 오늘날까지도 셰리 아미는 평화와 희생의 상징으로 기억됩니다 이 사건은 우리에게 전쟁의 어두운 시기 속에서도 용기와 희망의 빛이 존재한다는 것을 상기시켜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