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독립운동 유적지] 일본 오키나와 슈리성

[외국 독립운동 유적지] 일본 오키나와 슈리성

15세기 초부터 450여 년간 오키나와의 주인이었던 류큐왕국의 본산지이다 류큐왕국은 독자적인 언어와 풍습, 문화를 가지고 있던 독립 국가였으나 메이지유신 당시 일본에 강제 병합당했다 이후, 일본은 신민화 교육과 징병제 등을 통해 류큐왕국의 문화를 말살시켰으며, 오키나와 전쟁 때는 슈리성을 육군사령부로 사용하여 많은 류큐인들이 사망하고 슈리성이 함락되기도 했다 현재 오키나와에서는 '류큐독립운동'의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1945년 오키나와 전투에서는 슈리성이 폐허로 남았지만 오키나와의 일본 반환 20년을 기념해 1992년 슈리성을 복원해 국립공원으로 개장했다 중국과 일본의 구조적인 문화를 결합한 독특한 고고학 양식과 석조물의 높은 기술에서 문화적, 역사적 중요성으로 유명한 슈리조 성은 2000년 12월 일본의 11번째 세계 문화 유산으로 등록되었다 1879년 봄, 왕은 슈리성에서 쫓겨나고 류큐 왕국이 합병되면서 오키나와 현이 되었다 이후 슈리성은 일본군의 주둔지로 바뀌었고, 다양한 학교와 시설들이 이곳에 수용되었다 1930년대 동안, 대규모의 보수 공사들이 있었지만, 1945년 미군의 공격으로 성은 완전히 파괴되었다 전쟁 이후, 그 장소는 류큐 대학의 캠퍼스가 되었지만, 대학의 이전 이후, 복구가 진전되었고 오늘날에도 계속되고 있다 복구된 슈리성은 18세기 이후의 성을 본떠서 만들어졌다 제공 : 항일영상역사재단(2018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