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울아파트 10년 만에 최대 낙폭…증여도 줄어

진행: 민세정 아나운서 【 앵커멘트 】 지난달 초 서울 아파트값이 9년 만에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한 달도 안돼 또다시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9월 마지막주 서울 아파트값은 10년 만에 최대 낙폭입니다. 박용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 9월 마지막주, 서울 부동산은 또다시 낙폭을 키웠습니다. 2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19% 떨어졌습니다. 0.17%가 하락한 전주보다 낙폭이 커진 것으로 이는 2012년 9월 마지막주 이후 10년 만에 최대 하락폭입니다. 자치구별로는 노원구가 0.33% 하락해 가장 많이 떨어졌고 이어서 도봉(-0.32%), 서대문(-0.28%) 종로(-0.26%), 중구·성북(-0.25%) 등이었습니다. 서초구와 강남구는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적었습니다. 아파트 실거래량도 줄어 8월 서울아파트 거래량은 655건으로 8월 거래량으로는 2006년 실거래가 조사 이후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금리 인상 등으로 아파트 증여 비중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일 한국부동산에 따르면 지난8월 서울 아파트 증여건수는 245건, 전체 거래량의 8.9%입니다. 8월 증여 비중으로는 2019년 이후 가장 낮은 것으로 최근 높은 금리 인상으로 증여 부담이 높아지고 집값 하락세 등으로 관망세는 짙어진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딜라이브 뉴스 박용입니다. ● 방송일 : 2022.10.04 ● 딜라이브TV 박용 기자 / [email protected] 뉴스제보 : 카카오톡 채널 '딜라이브 제보' 추가 #종로구_중구_용산구_성동구_광진구 _동대문구_중랑구_성북구_강북구_도봉구 _노원구_은평구_서대문구_마포구_양천구 _강서구_구로구_금천구_영등포구_동작구 _관악구_서초구_강남구_송파구_강동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