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불붙는 ‘행정수도 이전’…국민 53.9% “찬성한다”
[앵커] 지난 2004년 실패로 끝났던 행정수도 이전 논의에 다시 불이 붙었습니다 인구의 절반이 수도권에 몰려 사는 과밀 현상을 해소하지 않고서는 치솟는 집값을 잡기 어렵다는 지적 때문입니다 여론조사 결과도 나왔고 국회에서 갑론을박도 시작됐는데요 현재 상황 어떤지 이광호 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먼저, 국민 여론은 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찬성이 절반을 넘었습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전국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인데요 청와대와 국회 등을 모두 세종시로 옮기는 방안에 찬성하는 비율은 53 9%였습니다 반대는 3분의 1정도였고, 10% 가량은 잘 모른다고 답했습니다 광주·전라 지역과 충청도·대전·세종은 70% 가까운 인원이 찬성했고, 서울은 반대 여론이 조금 우세했습니다 ◇백브리핑 시시각각 (월~ 금 오전 11시 30분 ~12시) 백브리핑 페이지 바로가기 : #행정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