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한 심령
하나님의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치 아니하시리이다 - 시편 51:17 어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감사라는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것이 신앙의 첫 걸음이자 시작이라 하였죠 이제 신앙을 가지고 살아가면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상한심령이라는 것을 오늘의 말씀에서 듣게 됩니다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 이런 마음은 오직 하나님의 거룩함을 하나님의 의로움을 하나님의 구원을 알고 있는 사람이 가질 수 있는 마음입니다 내 안에 하나님의 거룩함이 없어서 하나님의 거룩함을 바라고 또 간절히 원하는 마음이자 내 안에 하나님의 거룩함이 아닌 나의 죄악이 가득찬 것을 보면서 나의 마음을 찢고 오직 하나님의 거룩한 마음이 가득하게 되어지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 이런 마음을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죠 오직 나의 바램을 가지고 살아가게 되면 그 욕심으로 인하여 불평과 불만이 생겨집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거룩함과 의로움을 바라며 살아가게 되어지면 내 안에 있는 욕심과 죄악들을 보게 됨으로 하나님께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으로 나아가게 됩니다 다윗은 자신의 죄악을 깨닫지 못할 때는 이런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가지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나단 선지자의 지적으로 자기의 마음이 자기가 행한 것이 심한 죄임을 깨닫고 하나님께 용서와 긍휼을 원하게 되었던 것이죠 우리 삶에서 필요한 것은 바로 이것입니다 하나님의 의로움과 하나님의 정의를 이루고자 할 때 우리들은 우리가 깨닫지 못하였던 우리들의 죄악들을 우리들의 악함을 우리들의 부족함을 알게 되어서 하나님께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도움을 간절히 구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또한 이런 마음을 멸시치 아니하시고 듣고 보시어 우리들의 마음을 고치시고 우리들을 더욱 그 거룩함에서 살아가게 하시죠 오늘 하나님의 의로움과 정의를 바랄 수 있어서 그러지 못한 나의 현실과 나의 마음 때문에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면서 살아가는, 그리하여 하나님의 만져주심을 위로하심을 경험하는 하루가 되어지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