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처럼
민들레처럼 사랑이란 건 나도 알았어 언젠가는 민들레처럼 하얗게 하얗게 날리는 것을 그 흔한 이별도 이젠 알았어 소원을 말하기도 전에 속절없어 지고 말던 유성 같음을 우린 그저 사랑이란 게 영원할 거라고 그렇게 믿고 있었지 그땐 어렸었나 봐 다시 그때를 생각해보면 아쉬움 때문에 가슴속 깊이 민들레 홀씨 날리고 있어 오늘 다시 너의 얼굴을 애써지우며 그 오랜 나의 방황을 이젠 지우고 싶어 언제 다시 너를 만나면 말해주리라 너를 만나서 오랫동안 행복했다고 너를 만나서 오랫동안 행복했다고 너를 만나서 오랫동안 행복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