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MBC뉴스]한국당 아성 깨지나?-장성훈

[포항MBC뉴스]한국당 아성 깨지나?-장성훈

◀ANC▶ 우리 동내 지방 의원 선거에 누구 나왔는지 알아보는 순서, 오늘은 대규모 아파트 단지 조성으로 유입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경주 용강 천북 선거구 입니다 기존 자유한국당의 아성에 진보 성향의 후보들이 도전장을 던졌는데, 어떤 이변을 낳을지 주목됩니다 장성훈 기자입니다 ◀END▶ 더불어민주당 박세일 예비후보는 지역 정치도 독점 보다 경쟁 체제로 가야 발전하고, 그래야만 유권자의 뜻을 살피게 된다며, 자유한국당의 독주를 막을 수 있게 지지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INT▶박세일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독과점은 안 된다, 같이 경쟁하자, 경쟁해서 국민들께 시민들께 동민들께 잘 보이자, 노력하자,선의의 경쟁을 하자, 그래야지만 (시의회의)질이 더 높아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유한국당 이락우 예비후보는 인구가 급증하는 용강동의 주거 환경 개선과 교육 여건 개선에 주력하겠다며, 주민들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INT▶이락우 예비후보/자유한국당 "용강동은 주민자치센터 건립과 문화교육 프로그램의 확장을 통해 주민참여 활성화와 삶의 질을 높이겠습니다 그리고 국공립 어린이집 유치를 통해 교육환경을 개선하겠습니다 " 3선에 도전하는 자유한국당 윤병길 예비후보는 8년간의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주민 숙원사업을 시급히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NT▶윤병길 예비후보/ 자유한국당 "소금강산 둘레길,성삼저수지 생태공원,형산강 서천둔치에서 협성 휴포레 아파트까지 산책할 수 있는 그런 운동할 수 있는 공간, 이런 것을 (만들겠습니다)" 16년차 시내버스 운전기사인 민중당 정태준 예비후보는 서민과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위해 출사표를 던졌다며, 버스공영제와 친환경 무상급식 등 과감한 개혁 공약들을 제시했습니다 ◀INT▶정태준 예비후보/민중당 "최소한 노동현장에서 노동자가 존중받았으면 좋겠고요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잘 자랄 수 있는 그런 환경, 우리 학부모들의 어깨를 가볍게 할 수 있는 그런 조례 제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3선에 도전하는 김성규 예비후보는 자유한국당의 불힙리한 공천 탓에 무소속으로 출마했다며, 당이 아니라 그간의 업무 능력과 성과로 평가받겠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INT▶김성규 예비후보/ 무소속 "(주민들이) 불편하시거나 필요하신 일을 해결하기 위해서 더 열심히 적극적으로 심부름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 시의원이 기본적으로 해야하는 임무이고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 5명의 후보들은 주거환경과 교육 등에서 대부분 비슷한 공약을 내놓아 변별력이 크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친환경 무상급식과 고교 평준화, 지진 및 원전 안전, 최저임금 등에선 서로간의 인식의 차이가 있는 만큼, 앞으로 나올 공약들을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mbc뉴스 장성훈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