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살 백수 시동생, 아무것도 안하네요

40살 백수 시동생, 아무것도 안하네요

저희 남편은 형제입니다 남편이 형, 그리고 아직 미혼 40살 시동생 제가 시동생보다 세 살 어립니다 그래서 그런지 형수란 호칭도 안 씁니다 시어머니 생신이었습니다 시부모님은 생신 때는 무조건 집밥, 생일상을 원하시고 할 수 있는 사람은, 또 해야 하는 사람은 저밖에 없으니 독박 중입니다 생일상을 차려내지 않으면 서운함을 강하게 내비치고 그것 때문에 난리 난리가 나니 결혼 10년 차지만 그냥 이제 힘들고 싫어도 차려냅니다 문제는 시동생입니다 정말 아무것도 안 합니다 시동생은 그 시간에 자고 있어요 이번뿐만 아니라 매번의 상황이 이럽니다 지난번 시어머니 환갑 생신 때는 특별한 생신이니 식당에 가서 식사를 했는데 하다못해 식비도 반부담도 안 합니다 물론 그때는 백수 상태였지만요 그래도 정말 빈손으로 와서 밥만 먹고 갔습니다 나에게 큰 잘못은 안 하지만 이렇게 밉상인 시동생 정말 짜증 나는데 한번 혼내줄 방법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