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자연 유산 성산 일출봉에서 화재...1명 부상 / YTN
천연기념물 제420호이자 세계 자연 유산인 제주 성산 일출봉 잔디 광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잔디와 나무를 태우고 4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YTN으로 제보해 주신 영상과 사진, 소방당국의 제공 영상으로 당시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성산 일출봉 아래로 하얀 연기가 하늘 위로 쉴 새 없이 피어오릅니다 멀리서도 불에 시커멓게 탄 잔디밭이 보이는데요 소방관과 경찰, 성산 일출봉 관리사무소 직원 등 40여 명이 불을 끄느라 바삐 움직입니다 불이 난 시각은 오후 3시쯤입니다 불은 성산 일출봉 봉우리까지 번지지는 않고 40여 분만에 꺼졌는데요 불이 난 곳은 자연 문화재 보호구역 안에 있는 잔디 광장입니다 잔디밭 2,600여 ㎡와 나무가 탔고 풀베기 작업하던 45살 남성이 손가락 등에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칫 바람을 타고 성산 일출봉 일대로 불이 번질 뻔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풀베기 작업을 하다 예초기 엔진이 과열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온라인 제보]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