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금 연주 / 붓 - 양지은 / 노래하는대금

미스트롯2 우승자인 양지은이 결승전에서 부른 곡으로 원곡은 강진님이시죠 가사 내용을 찬찬히 들여다보면 고향 잃은 실향민분들, 가족과 남북으로 헤어진 분들에 관한 이야기 같지만, 하루하루 수고하고 지친 현대인들 모두에게 위로가 되는 노래로도 충분히 느껴집니다. 강진님 노래로도, 양지은님 노래로도 너무 좋았지만 대금으로도 잔잔히 연주해보면 좋겠다 싶어 연주해 올려봅니다. 이번 한 주도 수고한 당신께 드리는 작은 선물이 되었으면 합니다 ㅎ 가 사 - 힘겨운 세월을 버티고 보니 오늘 같은 날도 있구나 그 설움 어찌 다 말할까 이리오 게 고생 많았네 칠 십년 세월 그까짓 게 무슨 대수요 함께 산 건 오천년인데 잊어버리자 다 용서하자 우린 함께 살아야 한다 백두산 천지를 먹물 삼아 한 줄 한 줄 적어나가세 여보게 친구여 붓을 하나 줄 수 있겠나 붓을 하나 줄 수 있겠나 칠십년 세월 그까짓 게 무슨 대수요 함께 산 건 오천년인데 잊어버리자 다 용서하자 우린 함께 살아야 한다 한라산 구름을 화폭 삼아 한 점 한 점 찍어나가세 여보게 친구여 붓을 하나 줄 수 있겠나 붓을 하나 줄 수 있겠나 붓을 하나 줄 수 있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