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퍼 美 국방 "한반도 준비태세 유지 자신" / YTN
에스퍼 "나쁜 행동 막도록 준비태세 유지" WSJ "북미 비핵화 협상 교착상태, 대선까지 유지" "김 위원장 재등장은 교착상태 현상 유지 재확인" "트럼프도 비핵화 이벤트 만들 여력 없어" [앵커]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한반도에서의 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북미 비핵화 협상이 적어도 오는 11월 미국 대선까지는 교착상태인 현재 상태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워싱턴 강태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주한미군의 모토인 '오늘 밤에라도 싸울 준비가 돼 있다' 에스퍼 장관은 한반도 안보 태세에 대해 동맹인 한국과 함께 이를 항상 유지하고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과 매주 얘기한다며 병력이 아주 좋은 상태라고 소개했습니다 그러면서 나쁜 행동을 막을 수 있도록 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다만 코로나19로 아주 작은 영향이 있었음을 시인했습니다 [마크 에스퍼 / 미국 국방장관 : 우리의 단단한 동맹국들과 함께 한반도에서 필요한 오늘 밤에라도 싸울 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 북미 비핵화 협상은 교착 상태가 오는 11월 대선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전망했습니다 특히 김정은 위원장이 약 3주 만에 다시 등장한 것이 교착상태인 '현상 유지'를 재확인한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북한의 접근 방식을 새롭게 할 수 있는 '리더십 개편'에 대한 추측을 끝낸 의미라는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코로나19와 재선 도전으로 바빠서 비핵화와 관련한 특별한 이벤트를 만들어낼 수 없다는 겁니다 오히려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대선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커질 경우 북미 협상의 촉매가 될 수도 있다고 전문가들은 인용해 전망했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강태욱[taewookk@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