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충북 NEWS 170118 새누리당 탈당 가능성, 지방의회까지 확산

MBC충북 NEWS 170118 새누리당 탈당 가능성, 지방의회까지 확산

◀ANC▶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따르겠다는 새누리당 국회의원에 이어 지방의원들도 집단 이적을 예고했습니다 설 명절 이후 충북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정계 개편이 예상됩니다 신미이 기잡니다 ◀END▶ 설 연휴 이후 당적을 정하겠다는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새누리당은 가지 않겠다고 밝혔고, 신당 창당 대신 기존 정당을 택하겠다고 한 만큼, 바른정당, 국민의당 정도로 압축됩니다 현재로썬 이명박 정부의 이동관 전 청와대 대변인이 반기문 캠프에 합류하는 등 MB계 인물이 일부 포진된 바른정당 행에 더 무게가 실리는 상황 충북에선 이종배, 경대수, 박덕흠, 권석창 국회의원이 이미 반 전 총장을 따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새누리당 지방 의원들까지 집단 이적을 예고하고 나섰습니다 반 총장의 고향 음성을 비롯해 괴산지역의 새누리당 군의원 대다수는 서로 의사를 확인하며 결심를 굳히고 있습니다 ◀SYN▶ "반기문 총장님이 어디를 가느냐에 따라 다른데 그 전엔 이렇다 저렇다 하길 그럴 것 같은데" ◀SYN▶ "새누리당 전체 의원들한테 다 물어보진 않았는데 일부 의원들은 같이 하시는 걸로" 증평과 진천도 비슷한 상황 충주는 뜻을 정하지 못한 일부를 제외하고 대부분이 반 전 총장 행보를 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SYN▶ "저는 어느 당을 가시든 간에 거기서 후보가 될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 이들 5개 시군의 새누리당 의원만 26명, 충북 전체로 퍼지면 새누리 당적이 얼마나 남을 지 알 수 없습니다 다만 비례대표의 경우 탈당을 하면 의원직이 상실되기 때문에 출당 카드나 잔류를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반기문 발 충북 정계의 지각 변동이 폭풍 전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신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