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외교안보장관회의 주재…SLBM 논의

박 대통령 외교안보장관회의 주재…SLBM 논의

박 대통령 외교안보장관회의 주재…SLBM 논의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오전 청와대에서 외교안보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최근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사출시험과 관련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김혜영 기자 [기자] 네,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오전 청와대에서 외교안보장관회의를 열 예정입니다 회의에서는 최근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SLBM 사출시험과 서해 '조준타격' 도발 위협 등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합니다 민경욱 대변인은 오전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서 이 같은 내용을 밝혔는데요 민 대변인은 "박 대통령이 국무회의 직후에 외교안보장관회의를 열어 북한의 SLBM 사출시험 등 최근 안보상황에 대한 우리의 대응책을 점검한다"고 말했습니다 회의 시작 시간은 오전 10시로 예정된 국무회의가 끝난 직후라고 했는데요 국무회의가 통상 1~2시간 정도 걸리는 것을 감안하면 오전 11시에서 오후 1시 사이에 열릴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회의에는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홍용표 통일부 장관,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이병기 비서실장,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이 참석합니다 아울러 이병호 국가정보원장, 주철기 외교안보수석, 김규현 국가안보실 1차장 등도 자리할 예정입니다 외교안보장관회의는 1년여 만에 개최되는 회의인데요 2013년에 4차례에 걸쳐서 회의가 열렸고 가장 최근 회의가 지난해 5월 23일에 개최됐습니다 민 대변인은 "1년여 만에 회의가 열리는 것은 북한 잠수함 때문에 상황을 엄중하게 본다는 것인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런 내용이 포함된다고 보면 되겠다"고 답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연합뉴스TV 김혜영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 co 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