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공항 국제선 재개 복병 만났다 -R (220727수/뉴스데스크)

무안공항 국제선 재개 복병 만났다 -R (220727수/뉴스데스크)

◀ANC▶ 모처럼 해외여행객으로 붐비는 무안국제공항에 코로나19 재유행이란 먹구름이 드리워졌습니다 항공사는 운항 중단을 검토하는 등 숨고르기에 나서는 분위기입니다 문연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코로나19로 국제선이 전면 끊긴 지 2년4개월 만인 지난 15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베트남 나트랑으로 전세기가 떴습니다 이어 베트남 다낭과 달랏, 몽골 울란바토르, 태국 방콕 등 5개 노선에 국내외 4개 항공사가 운항을 재개했습니다 적막했던 무안공항은 탑승 수속을 밟은 대기줄이 길게 늘어지는 등 모처럼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그러나 기대와 흥분도 잠깐, 코로나19 재유행 우려가 공항 활성화에 찬물을 끼얹고 있습니다 대부분 항공사가 다음 달 중순까지 계획된 운항만 채운 뒤 예약 추이를 봐가며 앞으로 운항 여부를 정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이들 부정기 노선 모두 한달 기간으로 운항 허가를 받고 있습니다 ◀SYN▶ 전남도청 관계자 " 현재 탑승율은 괜찮은데 지금 생각보다 코로나가 심해진다고 하니깐 하반기 뒤쪽으로 갈수록 예약률이 떨어진가 봅니다 " 무안공항 국내선 또한 운항 횟수 축소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2022-2023 전남 방문의해를 맞아 무안국제공항을 띄우려던 전라남도도 고심에 빠졌습니다 코로나19 재확산이 긴 겨울잠에서 깨려는 무안국제공항에 큰 악재로 떠올랐습니다 MBC 뉴스 문연철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