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 물러가라" 퇴진 운동 시동ㅣMBC충북NEWS
◀ 앵 커 ▶ 충북에서도 윤석열 정부 퇴진 움직임이 가시화될 전망입니다 충북 18개 시민사회단체가 첫 시국선언에 나선 데 이어 오는 일요일에는 충북 지역 첫 대규모 탄핵 집회도 예고됐습니다 전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휴대폰 불빛을 촛불 삼은 행렬이 거리를 가득 메웠습니다 지난 주말,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대규모 탄핵 집회입니다 이달 들어 주말마다 이어지는 풍경입니다 ◀ SYNC ▶ "국정농단 진상을 규명하라! 윤석열을 거부한다!" 충북에서도 18개 시민사회단체가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시국선언에 나섰습니다 최근 대학을 중심으로 시국선언이 시작된 가운데, 충북에서는 처음입니다 ◀ SYNC ▶ "민주주의 후퇴시킨 윤석열은 퇴진하라, 퇴진하라, 퇴진하라!" 채상병 사건과 이태원·오송 참사, 의료 대란 등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지 못하면서, 주가 조작, 명품 가방 수수, 선거 개입 등 윤석열 대통령 부부를 둘러싼 각종 의혹에는 변명만 하고 있다는 겁니다 ◀ SYNC ▶ 신재인/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공동대표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오직 배우자만을 위한 대통령이 되겠다는 인식을 드러냈다 " 민심을 반영한 총선 결과와 10%대를 찍었던 지지율에도 변명만 늘어놔 민심이 가라앉지 못할 상황까지 왔다며, 퇴진 운동을 예고했습니다 ◀ INT ▶ 이선영/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 "윤석열 정권 퇴진 아침 선전전을 진행할 예정이고요 지역에 있는 재야 노동·시민단체들과 함께 활동 계획들을 구체적으로 모색해 나갈 예정입니다 " 이번 시국선언과 별개로 청주 촛불행동 단체가 오는 24일 낮 충북대 정문 앞에서 대통령 탄핵을 위한 유권자 결의대회를 예고하는 등 비슷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지난 9일부터 김건희 여사 특검을 압박하는 천만인 서명 운동에 들어가, 연일 11개 시군 주요 시가지에서 서명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민생에 무게를 둔 책임 정치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MBC뉴스 전효정입니다 (영상취재 김현준) ◀ 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