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주 국방⋅방산협력 콘퍼런스 [KFN]

[KFN뉴스] 2024.07.11 한·호주 국방⋅방산협력 콘퍼런스 [KFN] 국방부가 변화하는 국제 안보환경 속에서,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호주에서 처음 개최한 ‘국방⋅방산협력 콘퍼런스’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습니다. 김선호 국방부차관은 콘퍼런스에서 양국 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함께 열린 K방산 전시회를 통해 호주 주요인사들에게 한국 무기체계의 우수성을 소개했습니다. #김철환기자 의 보돕니다. 한국-호주 국방·방산협력 콘퍼런스가 현지시간 11일 호주 캔버라에서 열렸습니다. 김선호 국방부차관은 공고해지고 있는 양국의 국방·방산협력을 언급하면서, 이번 콘퍼런스가 양국 간 협력은 물론 세계평화와 안정에 기여할 장기적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선호 국방부차관] : (한국과 호주는) 인류 보편적 가치 수호와 규칙에 기반한 국제질서 유지를 위해 늘 함께 해왔습니다.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를 바탕으로 양국간 고위급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고 있고 다양한 연합훈련을 통해 상호운용성을 강화하는 한편 방산협력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콘퍼런스에서는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한국과 호주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양국의 전략적 협력 기회에 대한 발표와 토의가 이뤄졌습니다. 또 양국이 방산협력 강화와 해군 간 전략적 협력, 우주 무기체계 발전을 위해 함께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 방산업체인 한화오션과 HD현대, 한화시스템, 한국항공우주산업이 국산 무기체계 개발현황을 소개하는 세션이 마련돼 호주 측의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아울러 콘런스와 함께 마련된 국내 방산기업 무기체계 전시관도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김 차관은 전시회를 찾은 호주 주요 인사들에게 실제 운용자 입장에서 한국 무기체계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소개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또 후속군수지원에 대한 우리 정부의 정책방향을 설명하면서, 대한민국 무기체계에 대한 호주 주요 인사들의 이해와 관심을 유도했습니다. 호주 주요 참석자들은 우리 방산기업의 호위함과 TA-50 전투기입문용 훈련기, 통신체계 등에 관심을 보였다고, 국방부가 전했습니다. 국방부는 올해 후반기에도 해외 현지 콘퍼런스를 개최해 주요 가치 공유국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입니다. KFN뉴스 #김철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