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갑석 '꼴찌'.. '호남표 결집' 관건 -R (220808월/뉴스데스크)
(앵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이재명 후보의 압도적인 승리가 이어지면서 호남권 최고위원 배출에 불똥이 튀고 있습니다 비수도권 유일 후보로 출마한 지역 출신 송갑석 후보가 꼴찌로 쳐져 있는데, 그 원인과 앞으로의 전망 한신구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지난 주말과 휴일 실시된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최고위원 경선 이재명 후보가 70% 이상의 득표율로 압승하면서 '어대명' '확대명' 구도가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여파는 고스란히 최고위원 경선에도 미치고 있습니다 ** (투명 그래픽 포함) 지역 출신이자 비수도권 유일 후보로 출마한 송갑석 후보는 누적 득표율에서 4 16%로 최고위원 후보 8명 가운데 꼴찌로 쳐져있습니다 정청래 28 04%, 고민정 22 24% 박찬대 12 93%, 장경태 10 92%, 서영교 8 97%, 윤영찬 7 71%, 고영인 4 67%, 송갑석 4 16% 이재명후보 지지층 중심으로 투표가 이뤄지면서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친명계 최고위원 후보에 표를 몰아주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INT▶ 김명진 시사평론가 "대세를 이루고 있는 이재명 후보 계열에 속하지 않고, 현재 전당대회는 일자투표 성향을 보이고 있지 않습니까 다른 후보에 비해 중앙활동이 저조해서 인지도가 조금 낮은 점 때문에 " 지난 몇 년 사이 호남권에서 선출직최고위원을 내지 못한 전례가 이번에도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아직 선거 초반이고 평균 30%에 머물고 있는 낮은 당원 투표율 탓에 반전의 계기를 쓸 수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전체 권리당원의 30%가 호남에 몰려있고, 선거 종반에 텃밭인 광주와 전남북, 수도권의 경선이 실시되는 점, 그리고 이재명 대표와 친명계 최고위원 일색에 부담감을 느끼는 당내 견제 심리가 작용할 경우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겁니다 '호남 표심'이 송 의원의 지도부 입성에 결정적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오는 14일에는 국민 1차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고, 20일과 21일에는 전북과 광주에서 권역별 합동연설회가 열립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 ◀VCR▶ ◀END▶ #민주당#대표#송갑석#호남표#분수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