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N뉴스] 포항 죽림사, 학도의용군 추모 위령재 봉행
한국전쟁 정전 71주년과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포항 죽림사가 학도의용군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위령재를 봉행했습니다 지난 6일 죽림사 신도회 주관으로 학도의용군 전승기념관에서 열린 위령재에서 총무 도해스님, 이춘수 신도회장 등은 조국과 민족을 위해 희생한 학도의용군 영령들의 넋을 기리고 왕생극락을 기원했습니다 도해스님은 누군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다는 것은 쉽게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고 말하며 “그들의 희생은 대자대비 보살행과도 크게 다르니 않다"고 추모했습니다 이춘수 회장은 "군번 없는 학생의 신분으로 펜 대신 총을 잡고 구국의 일념으로 꽃다운 나이에 산화한 이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나라사랑의 정신을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